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전국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265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8660명(78.3%)이 참여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미 지난 1학기부터 ‘충북 나우 늘봄학교’로 명명하고 초등학생들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2일 충북교육청이 확대를 발표한 ‘충북 나우 늘봄학교’는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개선 및 보완사항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5대 중점 방향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몸튼튼 마음튼튼 특화 프로그램 ▲충북 나우 늘봄 모델 학교 운영 ▲지역 이음 늘봄학교 확대 ▲(가칭) 충북 나우 늘봄거점 센터 구축 ▲(가칭) 충북 나우 늘봄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다.
충북교육청은 늘봄공간 확충 개선 지원을 위해 지난 1학기 늘봄공간 158실에서 오는 2학기에 250실로 늘리고 학년 연구실도 23실에서 16실 증가한 39실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1인당 월 2만원 간식비 지원 △겸용교실 학급운영비 20만원 △장애학생대상 9개 학급 운영 △ 겸용교실 노트북 추가지원에 나선다.

서성범 충북교육청 행정국장은 “충북형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 등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정책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환류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충북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나우 늘봄학교’의 ‘나우’는 ‘지금’이라는 의미와 순우리말로 ‘더 낫게’, ‘더 많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신체활동 및 독서활동이 강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충북 늘봄학교의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