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달 30일 영국 언론사 Leading Britain's Conversation 보도에 따르면, 영국 최대 교사 노조인 전국교육노조(NEU, National Education Union)가 2024~2025년도 교사 임금 5.5% 인상안을 수용했다. 이번 인상안은 9월 1일로 소급 적용되어 이미 시작된 학년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임금 인상은 오랜 기간 이어진 교사 노조와 정부 간 협상의 결과로, 영국 정부는 이를 통해 교사 채용과 교육의 질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2024~2025 회계연도에 학교들에 총 12억 파운드의 추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조치로 인해 평균 교사 연봉이 2500파운드 이상 상승해 중위 연봉은 4만9000파운드를 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노조는 영국 교사들의 임금이 지난 수년간 실질적으로 감소했으며, 특히 스코틀랜드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해 왔다. 이에 정부는 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이번 인상안을 제시했고, 이는 교사 채용 목표인 6500명을 달성하고 교육계의 인재 유입을 촉진하려는 전략의 일부로 보인다.

이번 결정에는 성과 기반 임금 제도의 개선도 포함돼 있다. 기존에는 개별 교사들의 임금 인상을 결정하는 데 복잡한 성과 평가 절차가 요구되었으나, 이번 인상안을 통해 이러한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들이 업무 부담을 줄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집에서 수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번 임금 인상은 영국 정부가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와 교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와 학생들의 교육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