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9일 미국의 언론사 US New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의회는 공립 대학 예산 증액 문제를 놓고 중대한 표결에 나섰다. 이번 표결은 밀레이 대통령의 긴축 재정 정책과 충돌하며 그의 정치적 입지를 가늠할 중요한 순간으로 여겨진다.
밀레이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목표로 공공 지출을 축소하고자 한다. 특히, 공립 대학의 예산 증액 요구에 대해 밀레이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만성적인 인플레이션과 외환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 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 부문 전반에 걸쳐 지출 삭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립 대학 예산에 대한 추가 지원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아르헨티나 공립 대학들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교직원 급여 인상과 운영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인플레이션율은 236%에 달하며, 대학들은 이 상황에서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번 예산 증액 요구는 GDP의 0.1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표결은 밀레이 대통령의 긴축 정책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만약 의회가 예산 증액을 승인한다면, 밀레이의 긴축 재정 정책은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의회가 증액을 거부할 경우 밀레이의 경제 개혁은 더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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