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17일, 미국 교육 전문 매체 Education Week는 오리건주의 100여 개 학군에서 도입한 4일제 학사 일정이 교사 이직률을 높였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는 2007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4일제 도입 이후 교사 이직률이 약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견 교사들과 퇴직 연령대 교사들이 더 높은 비율로 이직을 선택했다.
연구 결과, 수업 시간이 줄어들면서 교사들이 압축된 교육과정을 가르쳐야 하며, 그에 따른 준비와 평가 업무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경력 중간의 교사들이 직업 만족도를 잃고 다른 기회를 모색하는 경향도 이직률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도입 직후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직률이 점차 증가해, 장기적 이직률은 최대 4%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통계는 교사들이 업무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4일제 수업이 이들의 직업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리건주 학군은 예산 절감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4일제를 도입했으나, 교사들의 예상 외 높은 이직률로 인해 정책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 연구는 학교 운영자들에게 교사 유지를 위한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