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올해 기준 영국 대학의 유학생 등록률이 전년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등교육계에 큰 과제로 제시됐다.
지난 24일 영국의 Times Higher Education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감소는 특히 인도와 나이지리아 출신 학생에게 영향이 컸으며, 이는 가족 동반 비자 제한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다. 영국 내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2023년의 예외적 증가 이후의 새로운 기준선 형성’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유학생 등록률은 세계 여러 국가에서 유례없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2024년 들어 정부의 새로운 이민정책이 발표되면서 상황이 급변한 것이다.
또한 보도에 의하면 특정 국가에서의 등록 감소에도 불구하고 몇몇 지역에서는 여전히 영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대학은 특정 국가에서의 관심 회복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개선 방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번 결과는 단순히 유학생 유치 수치의 변화가 아니라, 영국의 미래 고등교육 정책이 다뤄야 할 중요한 과제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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