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미국의 80개 대학이 학생 수 감소로 5년 안에 폐교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학들이 새로운 재정 모델을 마련해야 함과 동시에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이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지난 20일 인도의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Philadelphia Fed)의 연구 ‘대학 진학 연령대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재정적 압박, 그리고 고등교육 가치에 대한 인식 변화’의 내용을 보도했다.
연구에서는 팬데믹 이후 온라인 학습의 확산과 대학 등록금 부담 증가로 인해 전통적인 대면 교육 중심의 대학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봤다. 그 숫자는 80개에 달한다.
특히 소규모 사립대학들이 큰 위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 봤다. 반면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등록률이 급증해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형 주립대학과 기술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입학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그러나 전통적인 교양 중심의 대학들은 등록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 학비 상승과 학자금 대출 부담이 꼽혔다.
연구진은 위기 해결을 위해 대학들이 새로운 재정 모델을 도입할 것과 직업 교육 프로그램 강화, 온라인 강의 확대, 국제 학생 유치 전략을 제안했다. 또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추가 지원 및 재정 보조금 정책 필요성도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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