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토)

  • 흐림강릉 3.2℃
  • 구름많음서울 3.6℃
  • 구름많음울릉도 3.2℃
  • 박무수원 1.7℃
  • 흐림청주 5.4℃
  • 흐림대전 4.1℃
  • 흐림안동 4.0℃
  • 흐림포항 6.1℃
  • 구름많음군산 2.0℃
  • 흐림대구 5.0℃
  • 구름많음전주 6.2℃
  • 흐림울산 4.5℃
  • 구름많음창원 4.6℃
  • 구름많음광주 4.4℃
  • 흐림부산 6.3℃
  • 구름많음목포 4.1℃
  • 구름많음고창 4.6℃
  • 제주 8.5℃
  • 구름많음강화 1.9℃
  • 구름많음보은 3.8℃
  • 구름많음천안 1.7℃
  • 흐림금산 2.4℃
  • 구름많음김해시 5.0℃
  • 흐림강진군 3.6℃
  • 흐림해남 5.3℃
  • 구름많음광양시 5.2℃
  • 흐림경주시 3.6℃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배너

[해외 교육소식 3월호] ②영국 학교 평가 시스템 개편...‘5단계 평가’로 전환·디지털 프로필 도입 추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매월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의 나라에서 2월에 나온 소식을 선별해 전한다.

 

 

영국 교육계가 학교 감사기관인 교육감독청(Ofsted)의 학교 평가 시스템 개편안을 두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교육감독청은 논란이 많았던 기존 단일 등급 평가를 폐지하고, 학부모에게 이전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성적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개편안은 학교, 유치원, 대학 등 교육 기관을 8개 영역에서 “모범적인(exemplary)”부터 “우려되는(causing concern)”까지 5단계로 평가하는 것으로 바뀐다.

 

이전에는 4~6개 영역을 “최우수(outstanding)”부터 “부적격(inadequate)”까지 4단계로 평가했다.

 

아울러 개편안은 학교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통합교육 강화, 각 학교의 최신 데이터와 성적표를 포함한 디지털 프로필 도입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마틴 올리버 교육감독청장은 이번 개편안을 두고 “핵심 영역에 집중해 공정하고 균형 잡힌 평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 설명했다.

 

교육부 장관도 이번 개편안을 “새로운 학교 기준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교장들과 교원노조 등 교육계에서는 이번 개편안을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며 “사기를 저하시키는 이전보다 더 나쁜 평가 방식”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배너
배너
좋아요 싫어요
좋아요
0명
0%
싫어요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