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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소식 3월호] ③독일 바덴 뷔템베르크주...초등학교 입학 전 언어지원·주니어학급 도입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매월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의 나라에서 2월에 나온 소식을 선별해 전한다.

 

 

바덴 뷔템베르크주 의회에서 포괄적인 교육 개혁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특히 이번 개혁은 학교교육을 시작하는 시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정된 학교법의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의무적 언어 지원 ▲학교 준비를 돕기 위한 주니어학급 도입 ▲새로운 G9(9년제 인문계 중등학교) 교육과정 ▲모든 중등학교에 컴퓨터과학, 미디어 교육, 민주주의 교육의 중점적 도입이다.

 

언어 지원 확대는 현재 운영 중인 347개 언어지원 그룹이 다음 학년도에 667개로 늘어나 총 1014개 그룹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언어 지원은 2027/2028학년도까지 총 4200개로 확대되면서 전면적인 도입과 의무화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주니어학급 도입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2026/2027학년도에는 기존 초등학교 지원 학급이 새로운 개념으로 전환되며, 2027/2028학년도에는 약 550개의 주니어학급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 2028/2029학년도에는 약 832개 학급으로 확대되며, 바덴-뷔템베르크주에 전면 도입 및 의무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테레자 쇼퍼 바덴 뷔템베르크주 교육부 장관은 “새로운 학교법은 변화하는 학생 구성에 대응하고 있으며, 교육부는 학교 입학 전 아동이 1학년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의 평등과 교육의 공정성은 언어를 확실히 구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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