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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해외교육-3월 1주차] 덴마크, 유치원 문자 교육 권고 폐지 등

덴마크·영국·미국·독일·노르웨이·캐나다·호주·핀란드·뉴질랜드의 지난 한 주는?


덴마크, 유치원 문자 교육 권고 폐지 등


덴마크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유치원생에게 체계적인 문자 교육을 권고하는 방침을 폐지하기로 했다. 체계적인 문자 교육은 학교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이유이다. 다만, 아동의 의사소통과 언어 발달을 지원할 책임은 그대로 유지된다.

 

같은 날, ‘교육 환경 학생 대표(undervisningsmiljørepræsentant)’ 대상 교육 자료를 배포했다. 덴마크의 교육 환경 학생 대표는 학생 투표로 선출돼 교육 환경과 학생 웰빙에 관한 사안에 학생을 대표해 학교에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이다.

 

이어, 24일에는 4~9학년 학생 대상 난독증 검사를 연중 실시할 수 있게 해 난독증 검사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3~6월로 기간이 한정돼 있었는데, 10~12월도 추가해 최소한 매 학기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25일에는 매 학년도의 46번째 주를 ‘덴마크 왕국 공동체’ 특별교육 주간으로 설정하는 등 역사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그린란드, 페로 제도와 고교생 교환 학생 사업과 수학여행을 확대하고, 개정 교육과정에서 여러 교과에 걸쳐 덴마크 왕국 공동체 역사를 포함하기로 했다.

 

한편, 26일에는 직업교육 제도 개선 법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와 실습 기업에서 하는 직업교육의 일관성을 위해 ▲학교에 실습 기업을 방문 점검 의무를 부여하고 ▲양 기관 간 협력에 관한 책임감 명시 ▲해외 실습 또는 교환학생의 귀국 후 계속 교육 기회 확대 ▲장애 학생 등을 위한 교육 기간 연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영국, 특수교육 개혁에 중점 둔 학교백서 발간 등


영국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지난해 연기하면서 논란이 됐던 학교백서를 ‘모든 학생이 성취하고 잘 지내는 교육(Every child achieving and thriving)’이라는 제목으로 발간했다. 교사 6500명 증원, 학교 내 통합교육 전문가 배치, 언어치료사 지원 확대, 건물 접근성 개선, 교육과정 개선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해 특수교육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이번 특수교육 체제 개혁에 관한 의견 수렴을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와는 별개로 같은 날 뇌신경발달장애 학생의 통합교육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보고서와 26일 장애 학생을 위한 짧은 휴식 시간 도입에 관한 연구 보고서도 함께 발표했다.


미국, 연방 교육과학연구소 개혁 추진 등


미국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연방 교육과학연구소(Institute of Education Sciences)에 관한 개혁 권고안을 자문위원으로부터 받았다. 권고안의 핵심은 ‘효율화’다. 특히 국가보조금 지원 연구의 범위를 현장에서 요구하는 가장 시급한 사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장기 종단 연구의 자료 수집 내역을 갱신하고 중복되는 내용은 통폐합하는 것이다.

 

같은 날 2월을 ‘전국 진로와 기술 교육의 달’로 선언했다. 미국의 힘은 과학기술에서 나온다면서 혁신을 이끄는 기술 교육 교사, 학생, 산업현장 전문가 등의 노력을 격려하기로 했다. 또한, 일반 학위과정이 아닌 다양한 경로를 그간 개발한 성과를 홍보했다.

 

한편, 미국 교원양성대학협회는 교원양성교육 개선을 위해 교원 수급과 다양성, 성과를 매년 의회에 보고할 교육인력정보시스템 개발과 25억달러(약 3조6000억원)의 예산을 소요하는 교원양성지원금 사업을 제안했다. 특히 주거 지원금을 포함한 장학금을 지원해 기피 지역 근무와 특수, 수학 등 기피 교과 교사를 늘릴 것을 요구했다.


독일, 사회경제적 배경이 학생 노력에도 영향 등


베를린사회과학센터(Wissenschaftszentrum Berlin für Sozialforschung)는 지난달 25일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가정의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보상이 없는 상황에서 더 많이 노력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적절한 보상이 있을 때는 이런 차이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독일 경제연구소(Institut der deutschen Wirtschaf, IW)는 같은 날 독일 서부에서는 15만 명의 온종일 돌봄 확대 수요가 있지만, 동부와 함부르크에서는 공급이 충분하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노르웨이, 학생 문화 더 가혹해져


노르웨이 교육훈련청은 지난달 24일 2024년도 학생 설문조사에 관한 심층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으로 학교폭력이 다소 줄었지만, 인식이 개선되거나 신고가 잘 이뤄지지 않는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또한, 더 거친 언어, 명확한 사회적 위계질서, 또래 압력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학생 문화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오픈AI에 총기 난사 사건 불똥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산골 마을 텀블러리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불똥이 오픈AI에 튀었다. 용의자는 지난해 6월경 총기 폭력에 관한 시나리오를 논의해 규정 위반으로 계정을 정지당했으나, 이후 다른 계정을 만들어 사용한 것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AI가 즉시 시행할 신뢰할 만한 계획이 아니라는 이유로 당국에 이를 사전에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픈 AI는 지난달 27일 현재는 경찰 신고 기준을 유연화하는 등 강화한 관리 지침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유아 위한 온라인 안전 교육 모듈 제공


호주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라이프에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제작한 ‘해럴드의 안전한 스크린 타임’ 교육 모듈을 홍보했다.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자료는 온라인으로 학부모, 교사, 학생에게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자료가 제공된다. 내용은 안전하지 않은 상황의 위험 신호, 도움을 구하는 방법과 시기, 건강한 스크린 타임 습관, 동의에 관한 학습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핀란드, 온라인 진로 탐색 서비스 제공


핀란드 문화교육부는 지난달 26일 디지털 ‘역량의 길(Osaamispolku)’ 서비스 제공을 알렸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학생이 스스로 강점과 흥미를 파악하고, 다양한 진학, 취업, 역량 강화 경로를 탐색해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진로 지도 교사를 위한 자료와 노동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뉴질랜드, 중등 교원 3년 후에도 부족


뉴질랜드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2025년도 교원 수급 보고서를 발표했다. 추계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수요는 안정적이며 퇴직보다는 신규 충원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2028년에는 수요보다 1350명의 초등 교사가 많고, 중등교사는 여전히 190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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