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일본 문부과학대신, 교원 근무 환경 개선 추진 의지
마쓰모토 요헤이 신임 일본 문부과학대신은 22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고교 무상교육, 무상급식, 지역인재 육성, 수학 지원금 제도 확대, 고교 개혁 등의 정책을 언급하고 교원의 근무 환경 개선 추진 의지와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한 현장감 있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임 아베 슌코 대신은 21일 퇴임했다.
영국, 무상 조식 제공에 대기업 참여 / 특수교육 개혁 미뤄져
무상 조식 급식 제공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영국 교육부는 22일 영국 내 4대 마트 체인을 소유한 유통 대기업인 모리슨즈(Morrisons)와 세인즈버리스(Sainsbury’s), 메이저 시리얼 제조사인 위타빅스(Weetabix), 아동 무상 조식 제공 비영리기관인 매직 브렉퍼스트(Magic Breakfast) 등 4개 기관의 후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브리짓 필립슨 교육부장관은 올해부터 시행 예정이던 특수교육 개혁은 학교 백서 작업이 내년초로 미뤄지면서 연기될 것임을 시사했다.
독일, 컴퓨터 과학 필수 교과 확대 / 종일제 초등학교, 중등 교육 기회 확대로 이어져
독일 정보학회 등은 21일 ‘2025~2026학년도 컴퓨터 과학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베를린주, 브란덴부르크주, 헤센주를 제외한 독일 연방 전역에서 컴퓨터 과학이 5~10학년 필수 교과가 됐다고 밝혔다. 5년 전에 4개 주에 그쳤던 것이 현재는 10개 주로 확대한 것이다.
한편, 뮌헨대 라이프니츠 경제연구소는 23일 종일제 학교인 간츠타크슐레(Ganztagsschule) 출신 학생의 인문계고 진학 가능성이 높아지며, 학교 만족도도 더 높다고 했다. 간츠타크슐레는 수업 이후의 방과후 수업과 같은 돌봄 영역 활동까지 학교 정규 일과로 관리하는 학교를 말한다.
핀란드, 직업교육기관 자율 교육과정 시범 사업
핀란드 교육부는 23일 ‘직업교육훈련 관리 시범 사업’을 위한 40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범 사업은 기존에 정부 교육과정에 따라 운영하던 직업교육을 시장 수요를 반영해 직업교육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직업교육기관은 지자체, 직업교육 학교, 사설 직업교육기관 그리고 이들의 컨소시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일랜드 학교 내 AI 사용 지침 개정
아일랜드 교육부는 21일 학교 내 AI 사용 지침을 개정했다. AI 사용 자체를 규제하는 방향보다는 사용하되 정보 보안 의식 강화, 학습적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합리적 판단, 허위 정보 생성이나 편향성에 대한 검토, 규정에 따른 사용 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덴마크 2026년 예산안...장기 결석 대응, 돌봄 서비스 확대 강조
덴마크 교육부는 2026년 예산안 합의 보도자료를 내면서 2026~2029년 4년에 걸쳐 장기 결석 대응을 위한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400명의 돌봄 인력 증원을 통한 돌봄 서비스 확대도 홍보했다.
뉴질랜드 교육부장관 “노조가 조합원에게 침묵 강요” 주장 논란
뉴질랜드에서는 23일 10만명이 넘는 공공 근로자 파업이 있었다. 에리카 스탠퍼드 교육부장관은 보건부와 교육부의 정책적 성과에 대해 언급하는 교사나 의사가 없는 이유를 밝히면서 “지금도 많은 교장과 교사는 파업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노조가 조합원들을 100% 강압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의견을 밝히기 꺼리는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