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교육청의 사이버독도학교가 누적 방문자 200만명을 기록했다. 사이버독도학교는 지난 2021년 독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구축됐다. 독도 교실을 통해 단계별로 체계적인 독도 교육을 제공하며, 독도 놀이터에서는 노래와 게임, 웹툰 등을 활용한 재미있는 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열어 학생들과 일반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사이버독도학교가 17일 누적 방문자 203만 133명을 기록, 200만명을 돌파했다. 또 독도교실 초·중·고급 수료자는 2만 1633명, 수강 중인 학생은 1만 9160명으로 총 4만 793명이 독도교실에서 학습하며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해외 한국교육원 등과 협력해 현지 주민들이 영어로 독도교실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경북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독도 교재를 재외 한국학교에 배포, 해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독도 이해 교육에 큰 도움을 주 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가 개설 3년 만에 20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독도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규 행정직원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전북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전북교육청 홈페이지와 교육행정직 단체톡방 등에서는 전북 김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신규 행정직원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과 함께 그 이유로 행정실장의 갑질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면서 고인은 밤낮으로 혼자 업무를 보아 왔으나 초과근무를 신청하지도 못했다는 이야기도 퍼지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 해당 학교 행정실 직원의 사망 사건이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현재 학교를 방문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해주길 요청했다. 한편, 해당 초등학교는 홈페이지 교직원 소개와 자유게시판 부분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이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시연 참관 후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사·학부모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는 지난 13~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에서 AI 교과서 수업 시연을 참관한 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교사(356명)의 경우 AI 교과서 수업 시연을 참관한 후 8개 문항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참관 전 평균 3.97점에서 4.33점(5점 만점)으로 0.36점 올랐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의 학습과정과 결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공해 학생 데이터를 활용한 상담 등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4.05→4.44)’,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 및 성취기준에 부합해 개발됐다(3.98→4.36)’는 등 8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수업 참관 후에 더 상승했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수업 과정에서 학생들의 상황을 즉각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적절한 지도를 할 수 있어, 학생과 소통이 원활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176명)의 만족도 점수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한국 교원대학교와 일본 시즈오카 세이코 중학교의 국제 교류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 교원대는 요스케 스즈키 교사와 세이코 중학교 2학년 학생 17명과 함께 한 국제 교류의 날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중앙선도 공후재 교사의 주도로 이뤄진 국제 교류의 날 행사는 학교급 간을 넘어선 진로교육과 한일 평화교류를 증진을 위해 열렸다. 17명의 참가자들은 오전 캠퍼스 투어를 하며, 미래 도서관, 교육 박물관, 황새 박물관, 학생회관 등 한국 교원대의 학내 기관을 방문해 한국 교원양성대학의 생생한 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한-일 학생회 사례 공유회를 하며, 교원대 학부 총학생회 ‘개화’의 학내 학생 참여 활동과 세이코 중학교의 학생회 활동 사례를 나눴다. 세이코 중학교의 한 학생은 “한국의 대학 교육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미래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어 뜻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위원장 사퇴로 보궐선거를 준비 중인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선거에 박소영 대전교사노동조합(대전교사노조) 정책실장과 이보미 대구교사노동조합(대구교사노조) 위원장이 출마한다. <더에듀> 취재를 종합하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이보미 위원장에 맞서 박소영 정책실장이 최근 출마를 결심했다. 이보미 위원장의 러닝메이트 사무총장 후보는 장세린 전 전북교사노동조합(전북교사노조) 대변인이며 박소영 정책실장의 러닝메이트 사무총장 후보는 정혜영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 대변인이다. 이보미 위원장은 김용서 전 위원장의 사퇴와 탄핵을 주도했던 교사노조연맹정상화추진단(추진단)의 공동대표를 맡으며 교사노조 개혁에 큰 목소리를 내어 왔다. 추진단에는 ▲강원교사노동조합 ▲경기교사노동조합 ▲경남교사노동조합 ▲대구교사노동조합 ▲세종교사노동조합 ▲전북교사노동조합 ▲충북교사노동조합 ▲초등교사노동조합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 ▲전국영양교사노동조합 ▲전국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 등 11개 가맹노조가 함께 했다. 반면, 박소영 정책실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 교사노동조합연맹정상화위원회(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위원회는 추진단의 탄핵은 설득력이 없어 동의할 수 없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연세대학교 수시 자연계열 논술 문제 유출 사태로 대학별 고사의 관리·감독 허술과 공정성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제 2의 연세대 사태’를 방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교육부 장관이 논술 등 필답고사, 면접ㆍ구술고사 등 대학별 고사의 공정한 실시를 위해 대학의 장이 준수해야 할 지침을 마련해 고시하고, 대학의 장이 지침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감독하도록 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 법률안’ 을 16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논술고사, 구술·면접고사 등 대학별로 입학자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학별 고사를 규제하거나 관리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최근 연세대의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발생하면서 대학별 고사에 대한 관리ㆍ감독에 관한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침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고 의원은 “대학별 고사의 공정성이 흔들리면 학생들이 노력해 온 시간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며 “이 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대학별 고사의 관리·감독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DT)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유감을 표하며, 본회의 의결 시 재의요구까지 건의할 지 주목된다. 법사위는 오늘(17일) 전체회의를 열고 AI 디지털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표결로 진행된 이번 안건에 여당은 전원 반대(7명). 야당은 전원 찬성(11명) 표를 던졌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 자리에 참석해 교육자료가 아닌 교과서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지만, 교육위원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야당 의원들의 마음을 바꾸진 못했다. 교육부는 “AIDT 지위가 교과서로 유지되어야 함을 적극 설명했으나 법안이 의결되어 유감”이라며 “아직 본회의가 남아있으므로 본회의 전까지 국회와 더욱 소통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설득을 내세웠지만, 야당이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는 국회 특성 상 해당 법안은 본회의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가 해당 법안의 본회의 의결 시 재의 요구에까지 나아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재의요구권(거부권)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지위가 교육자료로 격하될 전망이다. 학교별 재량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첫 도입되는 내년, 학교별 사용 편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육부 로드맵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재석의원 18인 중 찬성 11인, 반대 7인으로 통과됐다. 교육위원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당은 전원 반대, 야당은 전원 찬성 입장으로 갈렸다. 특히 이 자리에는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교육위 야당 간사)이 참석해 ▲예산 과다 사용 ▲디지털 기기 지급의 부작용 ▲국회와 충분치 않은 논의 ▲준비되지 않은 교사들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연착륙하자는 의도”라며 “교육자료로 하고 검증한 후에 교과서로 채택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국회 법사위)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속도를 조절하거나 시범사업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연착륙을 도모한다”며 “교과서가 아니라 전혀 다른 성격의 참고서로 도입해 연착륙을 도모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법안에 대한 찬성 명분으로 문 간사가 출석하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도 20대의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가 마약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대 마약류 사범이 2019년 3521명에서 지난해 8368명으로 138% 증가하고, 연령별 가장 높은 비중(30%)을 차지했다. 식약처는 올해 국내 주요 10개 대학과 함께 대학생·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전문가 특강, 회복자와 대화,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캠페인, 마약 근절 서약서 작성, 축제 현장 예방교육 부스 등을 운영했다. 내년에는 대학가에서 자발적 마약 예방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마약 예방 활동 참여 대학을 20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참여 대학은 마약 예방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올해와 같이 대학가의 마약 예방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을 받아 활동 범위를 클럽 등 주변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전국 17개소의 함께한걸음센터 마약 중독치료·재활 사업에도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식약처와 함께 대학생 마약 예방교육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전국 대학에 제공한다. 교
더에듀 AI 기자 | 베를린이 심각한 교사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 공석이 집중돼 이공계 인재 양성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 독일의 일간지 타게스슈피겔(Tagesspiegel)은 베를린 공립학교의 약 75%가 교사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찬-헬러스도르프(Marzahn-Hellersdorf) 지역의 상황이 가장 심각했다. 독일 전역에서는 수학과 과학 과목에서 공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적시에 충분한 수업을 받지 못하면서 교육의 질적 저하가 가속화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베를린 교육부는 대체 교사 프로그램 확대, 교사 양성 과정 간소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그 효과성은 불확실하다는 게 중론이다. 결국 교사 수급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독일 학계는 교사 부족 사태가 지역별 교육 격차를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 제시를 주문하고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