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연재 기자 | 학생맞춤통합지원(학맞통)이 시행된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경기교육청이 실무자 부담 전가 여부에 입장이 갈리는 가운데, 대한초등교사협회(대초협)가 교육부에 학교 관리자 고유 업무 명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초협은 지난 9일 학맞통 시행에 ‘관리자 중심 운영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교육부에 즉각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6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전교조 경기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학맞통 도입 조사 대상 108개교 중 106개교에서 ▲위기 학생 발견 ▲사례 관리 ▲회의록 작성 ▲지원청 조율 ▲사후 보고 등 모든 실무가 일반교사에게 배정됐다고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당시 전교조는 “구체적인 실무 주체를 명시하지 않은 ‘총괄’은 결국 관리자는 결재만 하고, 회의록 작성부터 의뢰서 제출까지 모든 고된 실무는 평교사가 떠안으라는 소리”라며 “일선 학교 업무분장 실태를 즉시 조사하고, 업무가 교사에게 부당하게 전가된 사례를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위원회 운영 및 실무 집행 업무를 관리자 고유 업무로 명시 △지원센터 인력과 예산 확보로 실제 사례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것 △경제적·복지적
더에듀 김연재 기자 | <더에듀>가 유튜브 채널에 ‘학교반장 이덕난’을 오픈했다. ‘학교반장 이덕난’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별로 교육 관련 법이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를 살펴 교사에게는 자신의 권한의 범위를, 학부모에게는 권리의 범위를 명확히 해 의미 없는 갈등을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이덕난 반장은 교육학 박사이자 국회 입법조사처 교육문화팀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대한교육법학회 회장(2023)을 역임했으며 국회입법조사처장 표창(2014), 국회의장 표창(2025) 등에 이어 교육법의 이해와 실제(2022), 교권 바르게 찾아가기(2017) 등을 집필한 교육법 전문가이다. ‘학교반장 이덕난’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교육법에서 규정한 내용을 살핀다. 이를 위해 교사, 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해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1편은 지난 6일 신학기 시작에 맞춰 ‘교실 내 자리 배치’에 대한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와 교사는 이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패널로는 25년차 초등교사인 정영화 대한초등교사협회 부회장이 출연해 학교에서 실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더에듀 김연재 기자 | “2026년의 교실 이데아는 헌법이라는 기준 위에서 교실을 다시 세운다는 선언이다.” 이현준 넥스트인천교육 상임대표가 올 6월 진행될 인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 34년 6개월을 교실에서 보낸 현장 교육자이자 현장을 아는 정책가로 자신을 소개한 이 대표는 정치 진영보다 학생의 성장과 교사의 전문성을 우선하는 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인천교육의 현 상황을 ‘코드블루’로 평가한 그는 교육감은 신도심과 원도심, 도서지역 등 교육 여건이 크게 다른 현실을 타파하는 관리자이자 혁신가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 대표의 최우선 목표는 학교가 무너지지 않도록 최소 인프라를 세우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전·생활·심리 인력 즉시 보강, 특수돌봄 인력 확충 등을 통해 교사의 업무 경감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인천을 ‘헌법교육특구’로 만들 것을 약속했으며, 정부 주도의 관제 민주시민교육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아래로부터의 풀뿌리’를 지향점으로 삼았다. <더에듀>는 이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인천교육의 의미와 방향, 현 인천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안, 현안이 되고 있는 선거권 16세 하향, 교복 이슈, 교원의 정치기본권 등에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인천교육의 방향은 교사·학부모·청소년·시민이 참여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교사였던 심준희 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가 올 6월 진행될 인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 자신을 교실과 마을, 정책 담론을 연결해 온 초등교사이자 기본교육 체계를 설계하려는 실천가로 소개한 그는 아이들의 실패와 불안을 개인의 몫으로 돌리는 교육 구조를 바꾸고, 배움이 지속될 수 있는 조건을 공공이 설계하는 기본교육 체계로 나아가기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시민 오디션’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한 바 있는 그는 “교육감 선거는 조직 동원의 경쟁이 아니라 교육의 미래를 묻는 공론의 장이어야 한다”며 “오디션이라는 경선 방식 자체가 민주시민 교육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약으로는 인천청소년기본소득제도, 인천 청소년 주치의 제도, 인천 청소년 무상대중교통제도를 제시했다. 또 교육 격차 감소, 학교 상담 인력 확대, 지역 병·의원 협력 모델 구축 등을 내세운 심 대표는 “경험의 격차를 줄이고 교육 기회의 조건을 동등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더에듀>는 심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인천
더에듀 김연재 기자 | 학교 업무용 PC에서 카카오톡, 밴드, 텔레그램 등 채팅·메신저·소셜미디어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교육부와 이를 그대로 시행한 경기교육청이 논란에 휩싸였다. 교육부는 최근 각 시도교육청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IES)이나 에듀파인 등 행정업무에 접속하는 단말기(업무용 PC)에 카카오톡, 밴드 등 메신저 프로그램 설치 금지를 안내했다. <더에듀>가 확보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현장 시행 공문에 따르면, 교육부는 빈번한 국내외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등이 메신저·소셜미디어 등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개자료 송·수신 및 학생-학부모-교사 간 소통·교류·공유를 위해서는 신청을 통해 메신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네이버·다음 등 상용 메일은 전면 금지된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더에듀>와의 통화에서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정보보안지침’에 따른 조치”라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교육청은 즉각 공문을 시행, 지난 1월부터 카카오톡, 밴드, 텔레그램 등의 접속이 전면 차단된 상태이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전
더에듀 김연재 기자 | 박영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올해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37년 만의 변화가 성사될 것인지 주목되는 가운데, 악성 민원 및 무고성 아동학대 대응 등을 올해 4대 목표로 제시했다. 전교조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악성 민원 및 무고성 아동학대 대응 ▲회계, 채용, 시설 등 행정사무 분리 ▲정치기본권 입법 투쟁 ▲단체 교섭 등이 담긴 4대 목표로 제시했다. 조직혁신 단행도 내놨다.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은 ‘교사의 삶과 교육을 살리는 현장밀착 전교조’를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공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육권 수호할 것 제1 순위는 악성 민원 및 무고성 아동학대 대응이다. 이를 위해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을 동시 개정해 유치원 및 초·중등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에 ‘아동복지법’이 아닌 ‘유아교육법’ 및 ‘초·중등교육법’을 우선 적용을 추진한다. 교원의 교육활동 관련 신고 시 경찰에게 ‘내사 종결권’도 부여, 사법 경찰관이 사건 처리 시 교육감의 의견을 단순 참고가 아닌 실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전국 모든 학교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고, 태양광 설비 활용 교육모델이 개발돼 배포된다. 교육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햇빛이음학교’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햇빛이음학교 사업의 핵심은 학교에 태양광 설비를 확충해 탄소중립과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전국 모든 초중등학교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다. 현재 설치된 3566개교와 소규모·노후학교 2371개교를 제외한 4378개교가 대상이다. 올해는 400개교에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교를 에너지전환과 기후생태전환교육의 실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함”이라며 “학교의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전기요금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설치를 넘어 태양광 설비를 교육자원으로도 활용한다.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학교와 자신의 삶 속 문제’로 인식하고, 데이터 기반 탐구와 실천 중심의 학습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전구 점등, 선풍기 가동, 스마트기기 충전 등 교내 체험시설로 학생들이 태양광 발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정보 제공을 위해 학교 로비와 도서관 등 공용공간에 대형 화면을 설치해 태양광 실시
더에듀 김연재 기자 | 부산교육청이 유·초·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수학교 신설과 특수학급 증설에 나서고 희망 분야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과 ‘2026 장애학생 직업과정 위탁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 장애학생 지원에 본격 나선다. 2개 특수학교·84개 특수학급 문 열어 ‘2026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맞춤 지원 강화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을 3대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장애 영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및 적응 지원을 위해 ‘장애영유아 이음교육’ 예비학교 운영을 확대한다. 사단법인 부산장애인복지관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한 프로그램 다양화도 추진한다. 오는 3월에는 두 특수학교가 새롭게 문을 연다. 부산한별학교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부산솔빛학교는 사상공단에서 괘법동 백양산 산자락으로 이전해 터를 잡는다. 2028년까지는 유치원 10학급, 초등학교 25학급, 중학교 31학급, 고등학교 18학급 등 총 84개 특수학급을 단계적으로 신·증설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정근식 서울교육감의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기구 참여가 금주 내 결정될 예정이다. 출마자들은 이후 참여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명, 사실상 데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정근식 교육감 측에 이번 주 금요일까지 참여 여부 확정을 요청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4일 첫 등록을 마감했으며, (직함생략) 강민정·강신만·김현철·한만중이 등록하고 정 교육감은 등록 시점 연장을 요구하며 등록하지 않았다. 이에 추진위는 16일로 일정을 조정했지만, 정 교육감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추진위는 기존에 마련한 절차의 진행을 위해 정 교육감의 등록 데드라인을 이번 주 금요일로 정했다. 실제 추진위는 오는 금요일에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인단 모집을 시작을 알리는 등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즉, 정 교육감이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절차를 진행하는 것. 정 교육감은 이번에 등록하지 않으면 추후 참여가 어려울 전망이다. 추진위는 등록한 모든 출마자의 동의가 있어야 추후 다른 출마자의 합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 교육감의 추후 등록에 대해 강신만 예비후보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며, 강민정 예비후보 측도 현
더에듀 김연재 기자 | 노현정 교육부 사무관이 특별성과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23일 ‘2026년 제1회 특별성과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 노현정 사무관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우수상은 장명헌 사무관, 김태환 사무관, 최민애 교육연구사, 이승환 사무관, 임영란 주무관이 차지했다. 이번 시상은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올해 신설된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 제도’의 일환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현정 사무관은 G-드라이브 파일 복구 솔루션을 고안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소된 공용 저장소 자료를 개별 PC 임시파일 활용 기법으로 복구하는 방법을 고안한 바 있다. 이 방법은 전 부서에 공유돼 자료 손실로 피해를 크게 입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의 부처의 복구 매뉴얼로 공지돼 행정 지식 자산 소실을 최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장명헌 사무관, 김태환 사무관, 이승환 사무관에게 돌아갔다. 장명헌 사무관은 인공지능·코딩을 이용해 국회 요구자료 관리 체계를 자동화했다. 이에 따라 2.57억 원의 국가 예산과 연간 920시간에 달하는 업무 시간을 크게 절감·단축했다. 김태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