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ADHD 등의 이유로 학교의 긴급 지원이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학교가 조치한 후 학부모에게 보고하는 선조치 후보고가 가능해지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5일 학업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학생별 상황에 맞게 통합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안’이 발의됐다. 교육 기본 통계 등 정부의 각종 지표를 보면, 학교 부적응 학업 중단자는 2021년 2만 6655명에서 2022년 3만 1541명으로 18% 늘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2021년 2만 682명에서 2022년 2만 6050으로 26% 증가하는 등 다방면에서 부정적 지표가 늘고 있다. 이에 정성국 의원은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적기에 지원하고, 관련 기관과 정책 사업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법안에는 ▲교육감 및 교육장 소속 시·도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및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설치 ▲교육부장관의 중앙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지정 ▲학생, 보호자, 교직원이 요청할 경우 학생의 필요에 따라 심리상담, 학습지원교육, 긴급지원(先조치, 後동의) ▲
더에듀 정지혜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울산교육청은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설립을 추진하는 ‘서사중학교 신설(가칭)’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30일에 열고 울산교육청이 제출한 서사중학교 신설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울주군 법서읍 서사리 252 일원에 33학급(일반 30학급, 특수 3학급), 연면적 1만 3,009.52㎡ 규모로 교육부는 서사중학교를 짓는다. 중투위는 개교할 때까지 개발사업지구와 인근 지역 학생을 원활하게 배치하도록 태화·다운학교군을 분리해 신설할 것을 제시했다. 태화·다운학교군은 △다운중 △유곡중 △제일중 △학성여중이 있다. 교육부는 신설교부금으로 250여억 원을 지원해 사업비 442억 9000여만 원을 들여 2028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학교 용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무상으로 공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중학교 신설을 차질 없이 진행해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는 범서읍 서사리와 중구 다운동 일원에 1만 2,456세대 규모로 개발사업이 진행돼
더에듀 정지혜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10년의 성찰, 도약하는 미래’를 주제로 한 ‘서울교육 10년 연속포럼’이 한 달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교육청에서 7월 한 달에 걸쳐 총 4회 연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서울교육청 정책의 공과를 살피고 더 나은 교육의 방향을 찾기 위해 성열관 경희대 교수,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 백병부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원, 이혁규 청주교대 교수가 차례로 발제에 나섰다. 또 반상진 전북대 교수,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 박대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도 발표에 참석했다. 특히 1차 포럼에는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교사, 학부모 등과 활기찬 대화를 나눴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서울 교육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서울교육이 구현하고 추구해 왔던 변화와 혁신의 대표적인 것은 수업혁신, 교실혁명”이라며 “AI 기술 혁명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수업과 평가 혁신을 어떻게 하고, 혁신된 교실을 어떻게 구현하는지가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 교육이고, 지난 1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왔다”며 “교실 혁명의 성과들을 함께 이어가 행복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더에듀 정지혜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학생인권법이 아닌 학교인권법 제정이 필요하다.”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은 지난 25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교원 6개 단체와 함께 국회에서 진행한 ‘2023년 이후 학교 교권 현실과 과제 개선 토론회’ 발제에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연구관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와 학생인권법 제정 모두 부정적으로 봤다. 그는 “학생인권조례는 폐지가 아니라 개정을 해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학생인권과 교권을 모두 보장하려면 학생인권법 대신 학교인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이초 사건 이후 제정된 교권보호 5법이 학교 현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교권보호 5법은 현재 학생인권조례 폐지, 학생인권법 제정 추진 등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관은 “교육기본법을 통해 학부모의 역할이 한 학생의 보호자에서 교육공동체의 보호자로 재정립됐다”며 “‘교원 학부모 지원관’과 ‘학부모 정책과’를 설치해 학부모 정책의 방향 전환과 학부모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어 “무분별한 아동학대 사안 처리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교직 사회가 안정을 찾는 데 어느
더에듀 정지혜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국회가 원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22대 상반기 국회 교육위원회 16명 명단이 확정됐다. 다만 국회의장이 강제 배정한 상태라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3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9명, 조국혁신당 1명 총 16명이 배정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맞서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부하고, 국회 상임위 대신 당 정책위 산하 15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별도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교육특별위원으로는 김대식, 서지영, 신성범, 정성국, 조경태, 추경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은 교육위원장에 김영호 의원을 필두로 고민정, 김문수, 김준혁, 문정복, 박성준, 백승아, 정을호, 진선미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조국혁신당에는 강경숙 의원이 활동한다. 교육 현장 경험이 풍부한 초중고교 교사 출신은 백승아, 정성국, 강경숙 의원 단 3명이다. 초등교사였던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원교사노동조합을 창립하고 강원 교사들의 교육할 권리 보장과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섰다. 백 의원은 ‘서이초 특별법’을 제1호 법안으로 준비하고 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도 초등교사 출신으로 부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