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강원의 모든 아이가 지역과 배경에 관계없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최광익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가 올 6월 진행될 강원교육감 선거에 출마,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최 대표는 강원교육청과 강원교육연구원에서 교육정책을 담당하고, 장학사와 교육연구사로 근무했으며,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을 맡는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함 점을 강조하며 “현장에서의 경험을 정책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교 1변호사제’ 도입과 ‘학교폭력 무관용 원칙’을 공약으로 제시,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에 대해 관용적·중재 중심의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밝혔다. ‘폭력은 결코 용인되지 않는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해야 관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 또 사교육비 바우처 월 20만원 지급을 제시, 도심과 농산어촌 간 교육 경험의 차이를 완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보충 학습의 공정한 보장을 꾀한다. 현실을 인정하고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정책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학교 통폐합에 관해선 “행정의 효율성이 아닌, 학생의 학습권과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진보와 보수를 구별하지 않고 교육 문제 해결의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건주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현장대변인이 올 6월 진행될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 자신을 30년 교사 출신 현장전문가로 실질적인 해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설명한 그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교총 등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원단체에서 활동한 점을 장점이라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울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학업성취도평가 확대,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중대 교권침해 학생부 기록, 늘봄학교 확대, 지역균형전형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교권 침해는 피해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까지 모두 힘들게 만드는 중대한 문제행동이라고 지적하며 학생인권조례가 그 원인 중 하나임을 분명히 했다. 또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며 시대착오적인 이념이나 정치적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당면한 학교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한 정책이라면 진보든 보수든 가리지 않고 수용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더에듀>는 이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교육의 의미와 방향, 현 서울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안, 현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다음 세대에게 다시는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나라를 물려 줄 수 없다. 학생들은 민주주의를 배우고 경험해야 한다.”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공동대표가 올 6월 진행될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 현장 교사로 34년 6개월을 보낸 그는 전교조와 민주노총에서 사회 활동을 이어 왔다. 그래서인지 자신을 ‘학생들과 교사, 교육노동자의 애로사항와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알고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 적임자’로 정의했다. 그는 1호 공약으로 ‘빛의 금융혁명’을 제시했다. 단순한 금융지식 전달을 넘어 금융교육과 금융치료를 결합해 돈을 다루는 기술뿐만 아니라 돈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회복하고 삶을 책임지는 법을 가르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완전 무상교육’ 실현도 내놨다. 저출생·학령인구 감소·지역 소멸 위기를 교육 평등 정책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특히 현재 전북교육감 선거를 강타하고 있는 천호성 출마자에 대해서는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으며, 대학 교수나 총장의 교육감직 도전에 대해서도 명예를 지키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고 날을 세웠다. <더에듀>는 노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학교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교실에 있었던 사람이다.” 30년을 교사로 학교 현장을 지켜온 박효진 경기교육연대 공동대표가 올 6월 진행될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박 대표는 자신을 “학교 현장을 깊이 경험한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온 경험, 교육운동을 통해 사회 변화를 만들어 온 경험, 그리고 시민사회와 함께 현장에서 실천한 경험을 두루 갖춘 후보”라고 소개하며 “모든 활동의 출발점은 늘 교사로서의 일상, 교실에서 마주한 질문들이었다”고 말했다. 그 질문의 해답은 이번 공약에 반영됐다. 대표적으로 ▲학교 구성원의 직접 선출에 따른 학교대표 선임 ▲사교육 경감을 위한 공공학습지원센터 설치 ▲학교급식 노동자의 방학 중 급여 지급 등이다. 그는 현재의 이슈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 3월 시행을 앞두고 논란에 빠진 학생맞춤통합지원(학맞통)에 대해 ▲지원이 아니라 ‘관리 체계’로 작동할 위험 ▲교사에게 또 하나의 책임과 행정 부담 전가 ▲학교 안팎 연계 시스템의 부재 ▲학생과 보호자의 권리 보호에 대한 고민 부족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 <더에듀>는 두 번째 경기교육감 선거에 도전에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작동할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할 수 있는 실전형 리더이다.” 올 6월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용우 대한민국교원조합 퇴직교원단장은 자신을 ‘실전형 리더’로 소개했다. 단순 지식 전달 교육자가 아니라,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아이들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미래 교육의 길잡이이자 현장 전문가라는 것. 그러면서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적 비판 사고력’을 심어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하며 이번 선거의 최선봉에 디지털 미디어를 담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인 미디어를 통한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에듀테크 활용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 교권 확립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 등이다. <더에듀>는 박 단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교육의 의미와 방향, 현 서울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안, 현안인 고교학점제, 교권침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교원의 정치기본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아래는 박용우 대한민국교원조합 퇴직교원단장과 일문일답. ▲ 본인 소개를 간단히 한다면. 평생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헌신해 온 교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교실을 지킨 24년, 교육을 바꾼 4년 — 여러분 곁을 지킬 ‘통역이 필요 없는 교육 전문가’ 강민정입니다.” 올 6월 진행될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강민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사표이다. 강 전 의원은 24년 경력의 평교사이자, 국회의원 4년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이 같은 경력을 두고 “이론이 아닌 삶으로, 구호가 아닌 결과로 증명해 온 교육 전문가”라고 정의하며 “‘현장의 언어’와 ‘정치의 문법’을 동시에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유일한 교육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그가 만들고 싶은 서울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강 전 의원은 우선 ‘3무(無) 3유(有)의 서울교육’을 제시했다. 교육 격차, 행정 우선 학교 문화, 한줄 세우기 교육을 없애고(3무(無)), 그 자리에 자존감, 교육공동체 신뢰, 삶을 위한 교육(3유(有))을 채워 넣겠다는 것. 강 전 의원이 ‘3무(無) 3유(有)’를 제시한 이유는 정근식 서울교육감의 서울교육을 ‘현장이 지워진 탁상 행정’이자, 위기의 시대에 책임을 회피하는 ‘안일한 관리 행정’이라고 규정했기 때문이다. 그는 “교실을 아는 사람만이 교육을 바꿀 수 있다”며 “이제는 관찰자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올 6월 진행될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자신을 경기교육의 바깥에서 비판해 온 사람이 아닌, 그 안에서 결정하고 실행해 온 ‘경기교육의 내부자’로 소개한 그는 교사 연수와 교육 행정, 정책 실행의 한가운데에서 경기교육이 어디에서 멈추고 무엇이 작동하지 않는지를 몸으로 겪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떤 경기교육을 만들고 싶을까. 우선 교육청 직속 ‘갈등조정회복지원단’을 설치해 선생님 앞에 서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의 위기는 모든 책임을 학교와 교사 개인에게 떠넘겼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 것으로, 문제가 발생할 시 교육청이 먼저 선생님들을 보호할 것이라는 것. 주요 정책으로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10명 상한제’, ‘행정업무 제로’, ‘수능 자격고사 전환’ 등도 내놨다. 그러면서 우수한 아이, 평범한 아이, 느린 아이가 각자도생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모든 아이를 학교 안에서 끝까지 책임질 것, ‘행정업무 제로’에 가까운 학교를 목표로 교사를 행정에서 해방시키고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낼 것, 수능은 선발을 위한 시험이 아닌 자격을 확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이 올 6월 진행될 서울교육감 선거에 도전한다. 9급 공무원 출신인 그는 한국방송통신대 학부생 최초 방송대 총장을 역임했다. 류 전 총장은 “개인의 배경이나 운이 아니라, 출발선이 달라도 노력과 성취로 올라설 수 있었던 공정한 교육 시스템, 즉 ‘기회의 사다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만들고 싶은 서울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우선은 ‘교육과 정치의 분리’가 보인다. 진보교육감이 재임하며 교육을 이념 경쟁과 정치 실험의 장으로 만들었다는 인식이다. 대신 학생의 학습권과 성장, 교사의 교육 전문성의 최우선 존중을 역설했다. ‘공정한 기회 제공’과 ‘학부모의 선택권 회복’도 강조했다. 공정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화폐’를 제시,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 학습을 공공이 책임지는 체계를 구상했다. 학부모 선택권 회복으로는 일반고 교육 경쟁력과 공공 진로·진학 상담 체계 강화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춰야 함을 역설했다. <더에듀>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서울 시민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류 전 총장이 생각하는 서울교육의 의미와 방향, 현 서울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안을 살펴 봤다. 동시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학교폭력 대책은 가해 학생 엄벌이 아닌 피해 학생의 치유와 회복에 중심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학교폭력 이력 생활기록부 기재 및 대입 활용 등 처분 강화에 초점이 모이는 것에 대응해 본질은 피해 학생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학교폭력예방법, 중심은 “피해자의 치유·회복” 지난 7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이 개최한 ‘학교폭력 대책, 올바른 방향은?’에 발제로 나선 이기철 고(故) 박주원 학교폭력 피해 학생 학부모는 현행 제도가 ‘처벌의 완결성’에 주목할 뿐, 피해자의 회복 과정 전체를 책임지는 구조로 설계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故박주원 학생은 지난 2015년 5월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2012년 중학생 시절부터 동급생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고등학교 진학 후 중학교 시절 괴롭힘 받은 것이 소문나 은근한 따돌림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제자는 “학교폭력 현실은 더 처참해지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학교폭력 관련 법·제도 개정의 방향이 피해자의 회복과 일상 복귀로 이어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청소년의 온라인 동영상 소비 중심 축은 롱폼에서 숏폼으로 이동했다. 짧은 시간에 정보 파악은 장점으로,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단점으로 제시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해 12월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2025년 6~9월, 전국 초4~고3 학생 2674명을 대상으로 웹설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1.89%p(95% 신뢰 수준)이다. 또 수도권 거주 초4~고3 학생 23명을 대상으로는 FGI(집단심층면접-사후조사)를 실시했다. 청소년 중 절반, 숏폼 콘텐츠 매일 이용...이용 빈도 급증 웹설문 결과, 일주일 사이에 숏폼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91.0%로 나타났다. 특히 ‘매일 이용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49.1%로 나왔다. 지난 2022년 0.0%와 비교해 이용 빈도가 대폭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은 ‘짧은 시간 내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과 ‘정보 습득 목적이 아니더라도 빠르게 다음 영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숏폼 이용 이유로 지목했다. ‘짧은 시간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