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국혁신당이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정부에 7대 교육정책을 제안했다. ▲교육부 및 국가교육위원회 ▲입시체제 ▲사교육 ▲특수교육 ▲헌법교육 ▲대학 ▲AI 교육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아젠다들이 담겼다. <더에듀>는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7대 교육정책을 세부적으로 살펴봄으로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교육혁신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차기 정부에서 인공지능(AI)을 유초중등 교육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는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이다. 이번 정부에서 추진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야당에서 큰 반대를 표하며 학교 도입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그 지위가 교과서인지, 교육자료인지 불분명하게 하는 등 교육현장은 혼란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거대하 AI 물결을 수용하고 활용법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는 데에는 의견 차가 없는 상황이다. 조국혁신당 역시 현 정부의 AI 교육 정책의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는 것일 뿐, 이를 교육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다를 바가 없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7대 교육정책 제안에서도 ‘교과서를 넘어 미래 인재양성 위해 AI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옷과 신발에서 국내 기준치를 33배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29일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옷과 신발 24개 제품(상의 7개·하의 9개·신발 8개)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 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어린이용 신발 4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고, pH 또한 국내 기준치를 벗어나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개 신발에서는 깔창과 신발 끈 마감 부위 등 총 4개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를 최대 33배 초과했으며, 깔창의 코팅에서는 납이 국내 기준치 약 1.3배 초과 검출되는 등 중복 오염이 확인됐다. 또 다른 신발에서는 깔창의 pH(기준치 pH4.0~7.5)가 기준치를 넘는 8.9로 나타났고, 가죽의 코팅 부위에서는 납이 국내 기준치(90mg/kg 이하)의 약 25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며,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사와 학부모들이 초등 늘봄교실을 통해 극우 사상 주입 시도 의혹을 사고 있는 리박스쿨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교육의 중립성을 해치는 행위이자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는 시도로 규정하고 교육당국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초등교사노조, 전국사서교사노조, 전국특수교사노조, 경기·경북·대전·부산·서울·세종·울산·인천·전남·전북·제주교사노조와 행복한교육학부모회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치편향 교육을 시도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 정수경 초등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육은 특정 세력의 도구가 될 수 없으며, 교사 또한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존엄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근병 서울교사노조 위원장도 “리박스쿨이 여론조작과 사상주입으로 교육의 중립성을 해치는 현실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으며, 장은미 전국특수교사노조 위원장도 “교육은 다양한 시각과 민주적 시민의 자질을 길러주는 장이다. 일부 단체가 교육을 이념 선전의 도구로 삼으려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송수연 경기교사노조 위원장 역시 “리박스쿨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국혁신당이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정부에 7대 교육정책을 제안했다. ▲교육부 및 국가교육위원회 ▲입시체제 ▲사교육 ▲특수교육 ▲헌법교육 ▲대학 ▲AI 교육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아젠다들이 담겼다. <더에듀>는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7대 교육정책을 세부적으로 살펴봄으로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교육혁신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조국혁신당은 교육 거버넌스 개편을 위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를 폐지하고 시민형으로 재건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2022년 9월 공식 출범한 국가교육위원회는 ‘교육비전, 중장기 정책 방향, 학제ㆍ교원정책ㆍ대학입학정책ㆍ학급당 적정 학생 수 등 중장기 교육 제도 및 여건 개선 등에 관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주 업무로 맡고 있으며, 총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목표가 과제가 되는 등 큰 내홍을 겪어 개편 대상으로 여겨졌다. 이에 국회에서는 위원 비율 조정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발의돼 있는 상태이다. 조국혁신당은 기존 국가교육위원회는 우선 해체해야 하는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미래형 교육철학 구축과 국민합의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시
더에듀 | 최근 손흥민 선수가 코너킥을 그대로 골로 넣는 장면이 큰 화제가 됐다. 공이 마치 마법처럼 휘어져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건 우연이 아니다. 바로 ‘마그누스 효과’라는 물리 현상 덕분이다. 마그누스 효과는 회전하는 물체가 공기 속을 움직일 때,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휘어지는 현상이다. 축구공을 예로 들면, 공의 한쪽을 차면 회전이 생기고, 이 회전에 따라 공기 흐름이 바뀌면서 공이 곡선을 그리며 날아간다. 야구나 탁구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은 이 원리를 잘 이용해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꺾고 상대를 속일 수 있다. 그런데 이 마그누스 효과는 스포츠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사실 우리 인생도 이와 비슷하다.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좋은 성적, 좋은 학교, 좋은 직업이라는 ‘직선의 길’을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시험은 생각보다 어렵고, 실수도 하고, 내 꿈이 뭔지 모를 때도 있다.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수없이 휘어지는 곡선에 가깝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회전’이다. 이 회전은 태도와 마음가짐을 뜻한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떤 학생은 좌절하고, 또 어떤 학생은 거기서 배우고 다시 일어선다. 어려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국혁신당이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정부에 7대 교육정책을 제안했다. ▲교육부 및 국가교육위원회 ▲입시체제 ▲사교육 ▲특수교육 ▲헌법교육 ▲대학 ▲AI 교육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아젠다들이 담겼다. <더에듀>는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7대 교육정책을 세부적으로 살펴봄으로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교육혁신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조국혁신당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초등의대 방지법 제정과 국가 사교육 관리센터 구축을 대안으로 내놨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영유아 사교육 비율은 81.2%에 이르며, 학부모들은 반일제 이상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월평균 154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다. 영유아 영어학원 입학은 4세 고시로 불리고 있으며 결국 의대 진학을 위한 초등의대반 과열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2000억원 수준으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2019~2023년 학원 선행 광고 적발 및 행정조치 건수는 104건에 불과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영유아 인권법’과 ‘초등의대 방지법’ 제정을 들고 나왔다. 영유아 인권법은 영유아의 놀이권 보장 및 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국혁신당이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정부에 7대 교육정책을 제안했다. ▲교육부 및 국가교육위원회 ▲입시체제 ▲사교육 ▲특수교육 ▲헌법교육 ▲대학 ▲AI 교육 등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아젠다들이 담겼다. <더에듀>는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7대 교육정책을 세부적으로 살펴봄으로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교육혁신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조국혁신당은 9월 수시모집 폐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11월 하순부터 수시와 정시를 통합한 새로운 전형으로 대입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9월에 진행하는 대학별 수시모집은 정원의 80% 정도에 이른다. 이로 인해 고3 2학기 교실은 파행 운영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특히 조국혁신당은 수시에 수능 등급 등의 조건이 붙거나, 정시에 학생부종합전형 등의 조건이 붙으면서 두 전형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는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를 ‘수시의 정시화, 정시의 수시화’라고 표현했으며, 수시와 정시 선발 방식의 동조화로 봤다. 이에 9월 수시모집은 폐지하고, 11월 하순부터 대입 전형 시작을 제시했다. 이때 전형은 수시와 정시가 통합된 하나의 모델이며, 이는 새 정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국혁신당이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정부에 7대 교육정책을 제안했다. ▲교육부 및 국가교육위원회 ▲입시체제 ▲사교육 ▲특수교육 ▲헌법교육 ▲대학 ▲AI 교육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아젠다들이 담겼다. <더에듀>는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7대 교육정책을 세부적으로 살펴봄으로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교육혁신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조국혁신당은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반 특수학급을 확대하고 병설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해 인천에서 특수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고질적인 과밀학급에 쌓여만 가는 업무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관할 교육청에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인천교육청은 정원과 관련해 규정에 맞지 않는 지침을 만들어 지원의 폭을 스스로 좁힌 것이 확인되며 고개를 숙였다. 조국혁신당도 특수교사의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으며 교육 사각지대가 확대하고 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교사 1인당 학생 수 초과, 교사 업무부담 및 교육의 질 저하 발생, 보조인력 수급 및 처우 문제가 상존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문제는 교사의 수뿐만 아니라 통합교육에 대한
더에듀 | 우리 몸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가 삶을 살아가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는 의식보다 ‘무의식’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 역할이나 작동의 비중으로 보면, 의식은 무의식이라는 거대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세포와 장기는 거의 무의식으로 24시간 조용히, 그러나 끊임없이 작동한다. 특히, 음식물을 섭취와 소화, 영양분 흡수, 세포 유지·발전 등 모든 과정은 무의식적 뇌와 신경계가 자동으로 처리한다. 따라서 건강한 삶, 무병장수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우리 몸의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고 세밀하게 반응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건강관리의 핵심’이다. ‘좋은 음식’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음식’ 우리는 흔히 이렇게 배운다. “과식하지 말 것, 저지방 고단백 식단을 유지할 것,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할 것.” 이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진리가 될 수 없다. 우리 몸은 의식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몸의 상태에 따라, 시시각각 필요한 것이 달라진다. 무의식은 언제나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를 보낸다. 피곤할 때 하품하거나 졸음이 오는 것도 무의식의 사인이다. 마찬가지로, 밥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