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연재 기자 | 강원특별법 개정안에 ‘국제학교 설립 특례’가 담긴 가운데,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높은 꿈을 품을 수 있는 방안이라며 찬성하고 나섰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강원특별법)’ 4차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며 국제학교 설립 특례를 포함했다. 특례는 내국인이 100% 입학할 수 있는 구조의 제주형 국제학교 모델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국민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제화된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도교육감에게 설립 승인 권한이 있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인 설립을 신청하면 도교육감은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받아 승인해야 한다. 국제학교 설립 특례는 지난 3차 개정안에도 담겼지만, 최종 통과 과정에서 제외됐다. 국제학교 설립 추진 소식에 학부모들은 학생과 학부모의 시야를 넓히며 새로운 기준과 자극을 제시할 수 있다며 환영을 표했다. 강원교육사항학부모연합(강학연)은 성명을 통해 “강원특별법 4차 개정안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국제학교 신설 내용을 담아 공동발의했다”며 “단순한 진영 논리가 아닌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의제”라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독일 신규교사 열 명 중 한 명은 교직 개방 경로를 통해 중도 입직하는 상황에서 전문성 약화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 제언이 나왔다. 독일 학술재단연합(Stifterverband)은 지난달 30일 교직개방 시대의 교사 질 관리를 위한 권고사항을 담은 ‘부족에서 기회로’ 정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신규 교사 절반이 교원 양성 없이 바로 교실에 투입되는 지역도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교사 중 12.7%는 중도 입직 경로를 통해 입직했다. 가장 많은 순으로는 브란덴부르크주 48%, 작센안할트주 47%,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42%, 튀링겐주 30%나 됐다. 독일은 이어지는 교사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교직 개방 경로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 중 타 직종 종사자가 입직하는 형태는 양성과정을 거쳐 임용하는 전직(Quereinstieg) 경로와 별도의 교원 양성 과정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하는 중도 입직(Seiteneinstieg) 경로가 대표적이다. 앞선 통계는 이중 중도 입직만 산정한 수치로 교과 전문성과 교육 전문성을 배우고 현장 실습을 거치는 전통적인 교원 양성 과정을 거치지 않은 교사들이 현장에 바로 투입되면서 교직의 전문성 약화에 대한
더에듀 김연재 기자 | 교육부 등 정부와 관련 기관이 연 촉법소년 연령 하향 의견 수렴 토론회에서 대다수 참여자들이 반대 의사를 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필요성을 언급한 상황이지만, 현실화 여부에 먹구름이 꼈다. 15일 오후 ‘촉법소년 연령 기준 제도적 보완 방안’을 주제로 한 2026년 제2차 청소년정책포럼이 서울 은행회관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성평등가족부, 교육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 이재명 대통령이 제기한 촉법소년 연령 만 13세 하향에 대한 논의 필요성에 따라 열렸으며, 2차 토론회이다. 배상균 연구위원 “연령 조정에 앞서 절차 정비와 처우 개선” 촉구 발제를 맡은 배상균 한국형사 및 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연령 조정보다 절차 정비, 처우 개선, 피해자 권리 보장이라는 세 가지 과제의 실질적 이행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연령 하향에 따른 실형 선고 가능성이 매우 낮고, 국제 기준도 14세 미만 하향에 신중하다는 점, 현행 보호처분도 이미 강제성과 제재성을 가진다는 점을 이유로 댔다. 그는 “연령 조정 논의는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제도 운영의 핵심 문제를 설명하거나 해결
더에듀 장덕우 기자
더에듀 김연재 기자 | 교육부가 K-에듀파인의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및 운영환경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 제공, 대규모 장애·재난 상황에서 업무 중단 최소화를 꾀한다. 교육부는 오는 2028년까지 교육부·시도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참여하는 특별 전담 조직(T/F)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2967억 원 규모의 K-에듀파인 재해복구 체계 구축 및 운영환경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K-에듀파인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가 교육행·재정 통합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약 81만 명의 교직원이 교육행정과 학교 운영 전반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100조 원 규모의 회계 관리와 2억 건 이상의 교육기관 공문서 관리 등 교육 현장의 핵심 업무를 처리하는 데 쓰인다. K-에듀파인은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이자 1등급에 해당하는 국가 중요 정부시스템이다. 그러나 재해복구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대규모 장애나 재난·재해 발생 시 서비스 중단과 데이터 유실의 위험이 존재한다. 이에 장비 노후화와 저장공간 부족, 업무량 증가에 따른 성능 한계 등으로 서비스 지연 및 장애 위험이 증가, ‘기안
더에듀 | 캐나다 온타리오주 동남권 여러 학교에서 보결 교사로 근무하는 정은수 객원기자가 기자가 아닌 교사의 입장에서 우리에게는 생소한 캐나다 보결 교사의 하루하루를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소개한다. (연재에 등장하는 학교명, 인명은 모두 번안한 가명을 쓰고 있다.) “선생님, 오늘은 제가 리더인데요, 혹시 박효연 쌤이 특별히 지시하신 게 있나요?” “아니, 너희가 오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얘기해 보신다고만 했어.” “아, 그럼 저희랑 구글 클래스룸 통해 얘기한 게 있거든요.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그래, 도움이 필요한 일 있으면 언제든 말하고.” “네, 그럴게요!” 지지난주에는 이틀 연속으로 상지고에서 체육을 담당하는 박 선생님 대신 보결 수업을 했다. 이렇게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12학년 ‘레크리에이션과 생활 체육 지도자: 또래 보조 체육 활동’ 과정 때문이다. 장애 학생과 함께하는 체육 활동 이 수업은 11, 12학년 학생들이 이전에 소개한 ‘학교에서 사회로’ 과정을 다니는 중증 장애 학생들과 짝을 이뤄 체육 활동을 보조하고, 매일 그중 두 명이 짝을 이뤄 활동을 지도함으로써 지도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쌓는 합반 수업이다.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이남호·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이남호 예비후보로 단일화했다. 실패한 12년 과거 회귀를 저지와 동시에 도덕적 파산 후보에게 전북교육을 맡길 수 없다는 이유이다. 두 예비후보는 1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예비후보로의 단일화를 공식 발표했다. 특별한 단일화 과정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당사자간 꾸준한 협의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전북교육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결단했다”며 “성과는 잇고 낡은 관행과 폐단은 과감히 바로잡는 실용적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전임 교육감 시절 성과로 꼽으며 이어갈 것으로 밝히며 “전북교육을 이념 싸움의 장이 아닌,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미래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교육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전북교육 성공 3대 전략’으로 ▲학력 신장 3.0 시대 개막 ▲AI 대전환 시대의 미래 교육 선도 ▲학생들의 ‘경험복지’ 강화 등을 내세웠다. 이들은 “이제 ‘떠나는 교육’에서 ‘찾아오는 전북교육’으로 대전환하겠다”며 “전북지역 교육공동체와 전북도민들에게 교육주권을 되돌려 드리겠
더에듀 김연재 기자 |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에서 수학 미적분과 기하 그리고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선택과목 간 응시인원의 큰 변동으로 전략 수립이 가장 어려운 입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7학년도 고3 수험생 3월 학평 응시 특징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기하·미적분 응시 인원 258.% 감소 확률과 통계 9.5% 증가 자료에 따르면 미적분, 기하 응시 인원은 10만 4878명으로 지난해 14만 1251명보다 25.8% 감소했다. 전체 수학 응시자의 31.6%에 해당하며,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래 최저치이다. 미적분 선택 학생은 9만 7822명으로 지난해 13만 4133명보다 3만 6311명(27.1%) 줄었다. 기하 응시 학생은 7056명으로 지난해 7118명보다 62명(0.9%) 감소했다. 기하와 미적분 선택 학생은 2022학년도 39.5%, 2023학년도 43.2%, 2024학년도 46.1%, 2025학년도 46.1%로 증가하다 2026학년도 40.5%, 2027학년도 31.6%로 떨어졌다. 반면, 확률과 통계
일본, 디지털 교과서 관련 법 개정안 각의 결정 등 일본 정부는 7일 디지털 교과서에 정식 교과서 지위를 부여하고 무상 배포를 추진하기 위한 학교교육법 등 일부 법률 개정안을 각의 결정했다. 각의 결정은 우리나라의 국무회의 심의처럼 정부 입법의 마지막 심의 절차다. 일본 정부는 국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1일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같은 날 ‘수학여행 등 교회 활동의 안전 확보 철저’를 요청하는 공문을 내보냈다. 이는 지난 3월 오키나와현 나고시에서 도시샤 국제고 수학여행 중 선박 전복 사고로 선장과 학생 한 명이 사망하고 십수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9일에는 부등교 학생의 출석과 평가에 관한 안내를 공개했다. 부등교를 하더라도 학교 외의 시설이나 집에서 하는 온라인 학습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요건, 이럴 때 성적 평가를 하는 절차와 요건을 담고 있다. 스웨덴, 공학 석사 과정과 STEM 교육에 투자 등 스웨덴 교육부는 7일 올봄 추경 예산안에 공학 석사 과정과 STEM 교육 등에 6800만스웨덴크로나(약 110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절반 이상인 3600만스웨덴크로나는 공학 석사 과정 정원을 늘리는
더에듀 | 학창시절을 돌아보자. 교실은 늘 새로운 구성원으로 채워졌고, 그곳에서 다양한 역사가 만들어져 왔으며, 어른이 된 오늘도 그 시간을 그리워한다. 한 가지 색이 아닌 셀 수 없는 무수한 빛깔로 가득 찬 곳에서 수없이 많은 꿈을 꿀 수 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더에듀>는 ‘꿈몽글 교사들’과 함께 교실에 펼쳐진 다양한 색을 찾아가는 여정 ‘오늘의 교실’을 시작한다. 교실은 그때도, 지금도, 내일도 살아있다는 것만 기억하자. 학교 안에서 학교를 바라보는 것과 학교 밖에서 학교를 바라볼 때, 학교라는 대상은 언제나 다르게 평가됩니다. 그것은 단순히 학교 안 사람이 학교를 옹호하며 자기주장만을 내세우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학교 밖 사람들의 단순한 선입견 때문일까요. 그 정답을 잘라 말하기도 어렵고, 또 설령 누군가 지혜롭게 답을 내놓은들 모두가 동의할 리는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사고의 기저를 이루는 단서를 하나하나 찾아 그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밝혀볼 수는 있을 겁니다. 교사에 대한 악플 모음 1 - 수업만 하고 놀고먹는 족속들 - 업무 떠넘기기 좀 적당히 해라. - 철밥통 - 학교 안에서만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