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올해 337명의 취학예정 아동이 소재 미파악으로 수사의뢰됐으며 현재까지 60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예비소집 미응소 현황’ 자료를 3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중 보호자가 아동 소재와 안전을 확인해주지 않거나 소재 불명 등의 이유로 수사 의뢰된 아동은 올해 33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155명 이후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치이다. 2022년에는 166명, 2023년에는 201명, 2024년에는 318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수사 의뢰 이후에도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2021년 1명에서 지난해 17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60명으로 대폭 늘었다. 이 같은 이는 해외거주 아동들의 소재 파악이 어렵다는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정을호 의원은 “해외 출국 및 거주 아동이 증가하면서 소재 확인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현지에서 직접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거주국가의 회신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수사를 종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거나, 수사를 포기할 수 밖에
더에듀 AI 기자 | 영국에서 학생들의 인공지능(AI) 사용 증가가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장애물이 된다는 의견과 도움이 된다는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 전국 30% 이상의 초중고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DT)를 시범도입하는 대한민국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영국의 The Guardian은 지난 2일 학생들의 AI 사용 증가가 비판적 사고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AI 기술이 점점 발전하며 학습 보조 도구로 자리 잡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자신의 사고력보다는 기계의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에 기반했다. 에밀리 윌킨슨(Emily Wilkinson) 런던 대학교(UCL) 교육심리학 교수는 “학생들이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빠르게 얻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느냐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녀는 최근 연구에서 AI 기반 글쓰기 도구를 자주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글의 논리적 구성력이 떨어지고 창의적 사고력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하며 “학생들은 더 이상 긴 글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ChatGPT와 같은 AI가 구조를 만들어 주고 논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결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올해 151개 대학이 추가모집에 나선 가운데, 49개 대학에서 1120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권은 1개 대학에 불과했으나 정원 미달이 발생했으나 추가모집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추가모집 실시 181개대학 분석(2월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해당 시간까지 전국 49개 대학에서 1120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지방권이 40개 대학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경인권 8개 대학, 서울권 1개 대학이 포함됐다. 추가모집 평균 경쟁률은 19.2대 1을 기록했으며, 서울권은 75.5대 1, 경인권은 48.8대 1, 지방권은 9.0대 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한국항공대로 328.5대 1을 기록했으며 가천대(메디컬) 225.3대 1, 아주대 203.8대 1로 나왔다. 서울 주요대 추가모집 경쟁률은 중앙대 202.4대 1, 서울시립대 128.1대 1, 국민대 127.3대 1, 건국대 126.5대 1, 한국외대 101.6대 1, 숭실대 97.3대 1, 홍익대 82.0대 1, 동국대 72.3대 1 등으로 나왔다.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나 지방교육자치를 감시하는 기구로,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관 업무를 감시하고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한다. 경기도의회는 교육기획위원회와 교육행정위원회로 나뉘어 경기도교육청을 감시한다. 그중 이호동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소속으로 정책구매제, 이주 배경 청소년 지원 조례 등 전국 최초의 조례들을 발의하기도 하였다. 경기교육청이 뽑은 베스트 도의원 2위에 뽑힌 그는 경기교육 더불어 대한민국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을까. <더에듀>는 지난 2월 24일 이호동 의원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 본인 소개를 하면. 국민의힘 소속 이호동 경기도의원입니다. 지역구는 수원 영통 1동과 원천동을 두고 있고, 전반기 교육기획위원에 이어 후반기에는 간사 역할을 맡아 교육 현장과 교육청 그리고 의회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정치입문 계기는. 제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행정소송을 많이 했는데, 행정처분 같은 경우 일단 발령되고 나면 일반인 입장에서는 다투기 어렵습니다. 위법한 행정처분이 발령되기 전에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한데, 지방의회가 행정사무감사 권한 등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더에듀 | 학문의 세계는 끊임없이 연구 결과를 내놓는다. 평생 배우는 전문직이자 평생학습의 모범이 되어야 할 교육자가 이런 연구를 계속 접하면 좋겠지만, 매일의 업무로 바쁜 일상에서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독자를 위해 주말 취미가 논문인 객원기자, 주취논객이 격주로 흥미롭고, 재미있고, 때로는 도발적인 시사점이 있는 연구를 주관적 칼럼을 통해 소개한다. 며칠 동안 여러 언론을 돌면서 건강 관련 뉴스에 오른 기사가 있다. 바로 서울대 안과학교실 김영국 교수팀이 미국의학협회 저널에 발표했다는 ‘디지털 스크린 타임과 근시: 체계적 검토 및 용량-반응 메타분석(Digital Screen Time and Myopia: A Systematic Review and Dose-Response Meta-Analysis)’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나온 연구 결과에 관한 기사다. 이미 전문가인 김영국 교수팀이 잘 요약한 보도자료로 쓴 기사의 내용에 필자가 왈가왈부할 의학적 전문성은 없지만, 학술 기사 또는 연구 결과 보도와 실제 연구 결과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보기 좋은 사례라 함께 볼 논문으로 골랐다. ‘사실의 전모’를 전하는 학술 기사는 없다 우리나라 신문윤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나 지방교육자치를 감시하는 기구로,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관 업무를 감시하고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한다. 경기도의회는 교육기획위원회와 교육행정위원회로 나뉘어 경기도교육청을 감시한다. 그중 이호동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소속으로 정책구매제, 이주 배경 청소년 지원 조례 등 전국 최초의 조례들을 발의하기도 하였다. 경기교육청이 뽑은 베스트 도의원 2위에 뽑힌 그는 경기교육 더불어 대한민국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을까. <더에듀>는 지난 2월 24일 이호동 의원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 촬영 및 편집 = 정귀권 더에듀 PD. <더에듀> 기획 '지역교육 암행어사, 청년정치인'은? 지방교육자치 30년을 넘어섰습니다. 교육에서의 자치권 강화는 각 지방에 특화된 교육의 발굴 및 시행을 통해 지방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정치인들의 등장은 지방 의회에 새로운 시선을 던져 주는 중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40세 이하 지방 의회 교육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SeeD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와 뉴다이브가 지난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 특수교육 디지털 교육자료 개발 및 적용 협업에 나선다. SeeD는 에듀테크와 디지털 교육을 적극 활용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뉴다이브는 신경 다양성을 가진 사람들과 그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 치료기기 ‘NDTx-01’의 확증임상시험을 승인받았으며, 현재는 자폐스펙트럼장애와 ADHD가 있는 학령기 아동들을 위한 ‘NDTx-02’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지훈 SeeD 회장과 조성자 뉴다이브 대표가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양측은 특수교육 디지털 교육자료의 개발 및 적용 연구를 중심으로 특수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개입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구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최신 디지털 기술과 특수교육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자료 개발을 추진, 교육 현장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필요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활용
더에듀 | 타인의 모습이 자꾸 눈에 들어와 나의 삶에 투영되고 내 삶의 만족은 상대적으로 다가와 ‘나는 뭐지’라는 슬픔에 빠져든다. 소셜미디어 사진을 보고야 그때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지만 돈은 최소한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계좌 속 숫자로 현실을 알려준다. 교육공무원으로 월급이 안 나올 것이라는 걱정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소득공제 할 때 카드값 총액이 연봉보다 많음에 놀란다. 내가 놓지 않는 한 교직은 내 천직이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어떤 이유가 되었든 누구 못지 않게 잘살아 보자. 그래서 시작한다. ‘교사 재테크’이다. 독서는 뭐 말할 것 없다. 그냥 인간이 갖추어야 할 소양이다. 우리가 평생 해야 할 것 중 하나인데 우리는 독서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그 자리를 다른 미디어기기가 대체하는 세상이 되었다. 자수성가 부자들의 공통점이 있다. 독서이다. 부자들은 책의 위대함을 잘 알기에 절대 책을 놓지 않는다. 부자들은 독서로 “최고에게서 최고를 배운다”라고 말한다. 또, 독서하는 습관처럼 부지런함이 몸에 배어 있다. 또,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부자들은 계속 일한다. 여기서 일이란 자기 발전을 위한 일을 말한다. 지식을 찾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