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중상위권 학생의 접근 가능 문항들이 다수 출제돼 상위권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BS 현장교사단 소속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4일 오전 세종 교육부에서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을 통해 “교육과정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심주석 교사는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거나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속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 공교육 내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풀이 시간이 과도하게 오래 걸리는 문항들은 출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2번(수학Ⅰ)과 21번(수학Ⅱ),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문항을 꼽았다. 공통과목 22번(수학Ⅰ)의은 주어진 규칙에 따라 수열의 항들을 나열한 후 조건을 만족시키는 첫째항들을 구하는 문항으로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공통과목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지낸해 수능뿐만 아니라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다. 시간 부족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은 킬러문항이 배제돼 지난해 수능과 올 6월 진행된 모의평가보다 쉬웠다는 평이 나왔다. 한병훈 EBS 국어 대표 강사(천안중앙고 교사)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11번(독서, 과학・기술), 16번(독서, 인문・예술 주제 통합), 25번(문학, 현대시), 40번(화법과 작문), 35번(언어와 매체) 문항을 변별력 있다고 평가했다. 한 강사는 “공교육을 통해 학습한 기본적 독해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모의평가였다”며 “EBS 연계교재를 충실히 학습한 수험생들은 지문과 작품의 친숙함으로 인해 문항 해결에 큰 도움을 얻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과 한계를 다룬 11번 과학·기술 지문의 경우, 주요 정보를 정리하여 그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해당 제재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상세히 다루고 있으므로 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4일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23개 지정학원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의 충실한 반영 및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 측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9월 수능 모의평가는 통합형 수능 체제 적용으로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 한국사, 제2회국어/한문 영역을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아래는 평가원이 밝힌 출제 기본 방향 설명. 첫째,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자 하였다.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하여 이미 출제되었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하여 출제하였다. 둘째,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을 확대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인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각 지역의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를 제공 기관으로 지정하고 ‘독립반’만 운영해 왔으나, 이용자의 수요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기존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 일부를 시간제 보육으로 활용하는 ‘통합반’을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8월 현재 전국 2027개 반에서 시간제 보육을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 288개 반을 추가 지정해 총 2315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간제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이다. 가정 양육 수당 및 부모 급여 수급 영아는 월 최대 60시간 범위 내에서 부모 부담 2000원(정부 지원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 사랑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아이사랑 문의 전화나 지역별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예약을 할
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학부모가 직접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을 통해 자녀의 결석 신고와 증빙자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4세대 나이스를 개통하며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는 학교 정보 제공, 자녀 성적·학교생활기록부 조회, 교외체험학습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기능을 담았다. 그러나 학부모가 직접 작성한 결석 신고서(결석계)에 증빙 자료(진료 확인서 등)를 첨부해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면 담임교사가 이를 확인하고 수기 결재를 거쳐 보관하는 방식을 취해, 결국 현장에서는 서류 보관 및 결석 처리 절차 간소화 등 교원의 요청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교육부는 2일부터 ‘나이스(NEIS)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결석신고와 증빙 자료 제출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앞으로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의 ‘자녀 지원’ 메뉴에서 ‘결석 신고서’를 선택하고, 자녀의 결석 기간과 사유 등을 적은 후 증빙 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의 알림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증빙 자료는 사진, 문서 등 디지털 형태 파일로 첨부하며, ‘결석신고’ 후에 추가 제출할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를 선별해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더에듀>는 교육 이슈에 대해 ‘국회교육위원회,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인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디지털’ 등을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국방부는 기숙사를 갖춘 공립학교에서 군인 자녀를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를 시작했으며, 군인자녀모집형에 선정된 학교들은 전국 단위로 군인자녀만을 선발해 운영할 수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새로운 자율형 공립학교로 지정될 경우, 협약기관과 지자체가 추가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다”며 “국방부가 협약기관으로 참여해 자공고를 지원하고 협약에 따라 군인 자녀를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군인 자녀에 대해 전국 단위 선발이 가능하도록 하고, 군인 자녀를 일정 비율 이상을 선발하도록 하는 자공고 지정을 위해서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훈령> 개정을 해야 한다”며 “국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를 선별해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더에듀>는 교육 이슈에 대해 ‘국회교육위원회,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인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디지털’ 등을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교육부는 ‘2024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60개 직업계고 86개의 학과와 마이크로 교육과정으로 10개 과정을 선정했다.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해 산업수요와 학교 교육과정의 불일치를 해소하고자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16년 96개교에 787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매년 직업계고 100개 내외 학과의 개편과 교육과정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직업계고의 학과와 교육과정 개편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직업계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 수 감소와 산업계에서 필요한 청년층 인력 공급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국회입법조사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을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신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를 선별해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더에듀>는 교육 이슈에 대해 ‘국회교육위원회,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인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디지털’ 등을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오는 9월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늘봄학교에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늘봄학교의 지속가능성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늘봄학교의 지속을 위해 법률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며 “별도의 독립법으로 제정하는 방안, <초・중등교육법>을 일부개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 수업 외의 시간에 학교와 지역사회 등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늘봄학교는 ▲학교 교원의 업무 과중 ▲전담 전문 인력의 배치 ▲시・도별 참여학교의 높은 격차 ▲학생의 안전과 프로그램의 관리에 책임 주체 모호하고 이 밖에도 학교 외의 시설을 활용한 지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를 선별해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더에듀>는 교육 이슈에 대해 ‘국회교육위원회,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인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디지털’ 등을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정부는 ‘제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에 아동의 균형적 발달과 성장 보장을 위해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놀이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충분한 놀이 시간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규정 마련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UN 아동권리위원회도 한국의 경쟁교육으로 아동 개인의 잠재력・소질계발 저해 및 놀이, 여가 등을 누릴 권리에 방해됨을 지적하고, 놀이권 중심 아동의 권리 보장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16년 이미 2세 아이의 사교육 이용 비율은 35.5%, 5세 유아는 84%로 굉장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를 두고 사교육비는 가족지원 확대를 무색하게 만들며 특히 영유아 사교육은 초중고 경쟁교육 체계에 따른 사교육 시점을 앞당기는 방식으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를 선별해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더에듀>는 교육 이슈에 대해 ‘국회교육위원회,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인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디지털’ 등을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 교육 사무’가 교육부로 이관됐지만,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던 예산은 아직 넘어오지 않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을 <유아교육・보육 책임특별회계법>으로 확대 개편해야 한다”며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지방자치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지방교부세법>,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교육재정과 일반재정 관련 법률 개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기관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시・도교육청과 일반 지방자치단체가 수요에 맞게 조정해 보호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 시도의 영유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