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18일, 영국의 교육 관련 언론사 TES와 Education Policy Institute의 보도에 따르면, 다가오는 총선에서 교육 정책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총선은 경제, NHS(국민건강서비스), 이민 문제와 더불어 교육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의 교육 시스템은 팬데믹 이후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교사 채용과 유지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특히 중등 교육 교사의 모집 목표는 2023/24 학년도에 크게 미달했다.

이는 교사의 과중한 업무와 낮은 급여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적 인센티브와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초기 경력 교사에게 구조화된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Early Career Framework'가 그 일환이다.

노동당은 교육 분야에서 '구조보다는 기준'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조기 교육 확대와 같은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사립학교 학비에 VAT를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 정책은 연간 약 15억 파운드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학교 시스템에 일부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

팬데믹 이후 교육 분야는 학업 성취도 격차, 교사와 학생의 정신 건강 문제, 노후한 학교 건물, 높은 결석률 등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의 정신 건강 지원, 교육 환경 개선, 재정 지원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총선 이후, 노동당이 집권할 경우, 초기 100일 동안 많은 검토와 정책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계는 이러한 변화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영국 총선은 오는 7월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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