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AI 기자 | 캐나다 대학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원인은 정부의 고등교육 실패가 지목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캐나다 고등교육 기관들의 구조조정 현황을 보도했다. 이들은 심각한 재정난을 맞아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방정부의 유학생 수 제한 정책, 국내 학생 등록금 동결, 주정부 지원금 감소를 주원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온타리오주의 10개 대학은 2023-24학년도에 3억 캐나다달러 이상의 재정 손실을 기록했으며, 2024-25학년도에는 적자 규모가 6억 캐나다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재정난은 연구 활동 축소와 비필수 부서의 폐쇄, 강사 및 직원의 대규모 감축 등 다양한 형태의 구조조정을 촉발하고 있어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유학생 수 제한 정책도 대학 재정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대학들의 주요 재정 수입원 중 하나가 유학생 등록이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국내 학생 등록금 동결 정책도 유지되고 있어 대학들은 재정적 자율성을 잃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주정부는 지원금을 줄이고 있어 대학들은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한 추가 자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구교사노동조합(대구교사노조)이 이보미 위원장과 서모세 수석부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3년이다. 대구교사노조는 지난 4일 제4대 위원장 선거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이보미 위원장 후보와 서모세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단독 출마했으며, 이들은 58.8%의 투표율 중 98.7%의 지지로 당선됐다. 이들은 선거공약으로 ▲교육 활동 보호 확대 ▲단체협약 교섭 대표로서 대구교육청과의 단체협약의 성공적인 체결 ▲상설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한 현장 의견 수렴 강화 ▲정책연구원 운영을 통한 대구 교육정책 선도 역할 ▲대변인실 확대를 통한 대 언론사업 강화 ▲조합원 복지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 등을 내세웠다. 이보미 위원장 당선인은 “대구에서 가장 큰 교원노조로의 성장은 조합원 선생님들이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며 “조합원 선생님들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대구 지역 교사들의 근무 여건과 권익 향상을 위해 함께 온 마음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모세 수석부위원장 당선인은 “조합원 선생님들의 어려움에 더 귀 기울여 힘들 때 의지할 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대와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초등교과 전문성 신장과 예비교원 교육활동 운영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4일 공존 교육을 실현하고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선도 모델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교대에서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 관련 초등 교과 전문성 신장 협력 ▲서울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예비교원 교육활동 운영 지원 ▲통합교육 이해도 제고를 위한 예비교원 교육활동 운영 지원 ▲교육공동체 대상 늘봄 및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미래 교육 설계 및 운영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사업 운영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교류 등 상호 간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 예비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예비 교원 교육활동 운영 지원 등을 위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미래 교육 변화 대응 및 지원 체계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하고, 관련 교육과 지원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서울교대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는 행복한 학습자로
더에듀 | 2022년 기준 학업중단학생이 매년 5만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학업 중단 학생들은 대안교육기관을 통해 기초·기본 교육을 받으며 검정고시 등을 통해 학력 인정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대안교육기관에서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어떤 교육을 진행하고 있을까. 또 그 안에서 학생들은 어떤 성장의 과정을 거치고 있을까. <더에듀>는 금산간디학교 아이들이 작성한 자신의 성장기록을 통해 대안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Part. 1 “디자인 속의 나를 발견하다” 여러분께 질문 한 가지를 드리며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해 항상 “아니요”라고 대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한 번도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주제였거든요.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전부인 줄만 알았죠. 그런 저도 어릴 적부터 꾸준히 해 온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림이에요. 제가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유치원 때였습니다. 그림으로 제가 상상하는 것을 펼쳐내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었죠. 주변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그림이 제 재능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포함, 국무위원들이 전원 물러날 것을 결정했다. 국무위원들은 4일 정진석 비서실장 비롯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들의 일괄 사의 표명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조금 전 2시부터 상청동 총리 관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비공개 회동을 하고 있으며 내각 총사퇴 등 향후 대응 방안으로 논의하고 있다. 한 총리는 국무위원들과 끝까지 국민을 섬기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은 비상계엄 해제 발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이들의 사의 수리 여부는 미지수이다. 다만, 대통령실과 행정부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즉각 수리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이주호 장관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2년 2개월 가량 사회부총리와 교육부장관직을 맡고 있다. 이 장관 체제에서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 늘봄학교, 유보통합, 라이즈 사업, 의대 개혁 등 굵직한 현안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에서 학교수영장 입찰참여자들의 담합 정황이 발견됐다. 학교는 무단점유자에게 변상금을 부과하지 않았으며 사용료 임의 감면 및 사용허가기간 부적정 연장 등 다양한 부적절 사례가 적발됐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4~9월 관내 41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수영장 운영·관리 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우선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 중 1, 2순위가 입찰을 포기해 3순위가 낙찰되는 사례가 나왔다. 서울교육청은 낙찰가를 낮추려는 담합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특히 낙찰자의 대표자가 다른 두 업체와 이해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고발 조치했다. 학교수업장을 38일간 무단점유한 기존 사용인에게 변상금을 부과하지 않기도 하고, 사용료 감면 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188일간의 사용료를 감면해주기도 했으며, 연장 사유가 없음에도 계약 만료일을 8개월 연장해주기도 했다. 2021학년도 회계와 2022학년도 회계를 중복처리해 회계 독립 원칙을 위반한 사례도 나왔으며 사용료 6700여만원을 과소 징수해 손실을 끼치기도 했다. 수영장을 공사하면서 고용·산재보험료와 산업안전관리비를 반영하지 않은 사례도 나왔으며, 무단으로 가설건축물을 축조해 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 만의 해제에 대해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즉시 입장문을 내고 반헌법적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최교진 교육감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어 “계엄령 선포와 해제까지 6기간 동안 벌어진 일들은 대혼란과 초긴장의 연속이었다”라며 “누군가는 어이없는 상황이라고 할 만큼 황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유는 헌법 조항에 맞지 않는 정치적인 사유가 대부분이었다”며 “갈등과 대립을 이유로 계엄정국으로 몰아갔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무지이자 국민을 철저히 무시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엄령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철저히 규명하고 반헌법적 행위에 가담한 사람들의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며 “교육감으로서 대통령 포함 관련자 모두의 법적 책임을 국회와 사법부가 엄중히 묻길 요구한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도 “민주주의 기본 가치를 부정한 반헌법적 행위”라며 “정치적 상황을 이유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군을 동원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배움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주호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여야의정협의에 야당 참석을 요청했다. 우 의장은 부총리의 요청에 공감, 파행을 걷고 있는 의대개혁 문제에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장관은 3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의 핵심 의제는 여야의정협의체에 야당 참여를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는 현재 3주 만에 중단된 상태이다. 전공의와 의대 교수 단체가 의문을 제기하며 협의체에 불참하는 사이 더불어민주당은 보건 의료특별위원회를 띄우며 이탈했다. 이를 두고 의료계에서도 민주당을 향해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고 수수방관했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이에 이주호 장관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야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 등 의료 정상화를 위해 다각도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 의장도 비공개 면담에서 이 장관의 요청에 화답하면서도 정부의 추진 과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지난 한 달 동안 의료계와 정부, 국회가 대화의 물꼬를 찾는 노력을 해 온 것을 피력하며 협의체가 다시 열리면 야당이 꼭 참석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탄핵 소추 부결이라는 결과를 받아낸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위원장이 돌연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교사노조는 3일 오후 ‘교사노조의 새로운 주역들을 기다립니다’라는 제목의 김 위원장 사퇴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그는 사퇴문을 통해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즉시 사퇴하고자 한다”며 “대의원대회에서의 탄핵은 부결되었으나 교사노조를 신뢰하고 응원해 온 많은 조합원의 의견을 전달 받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아침, 교육부와의 단체교섭 등 정책과제를 마치고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반나절 만에 돌연 사퇴를 선언한 것. 그는 “교사노조 후배 일꾼들이 어려움 없이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무리 짓고 떠나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다”며 교원근무시간 면제의 안착, 연맹 갈등 그룹 간 상호 협의를 통한 조직 발전 방향 마련, 교육부와의 단체교섭 체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남은 과제는 이제 다음 세대에게 그 역할을 넘기고자 한다”며 “이번 위기를 교훈 삼아 더욱 단결되고 성숙한 연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1개 가맹노조로 구성된 교사노조정상화추진단(추진단)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에게 사퇴하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