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연재 기자 | 서울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6서울민주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가 22일 기존 단일화 경선 일정을 연기하자, 이을재 경선 후보자는 24일 ‘후보 6인 연석회의’를 열고 단일화 경선 일정 토의를 제안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을 제외한 경선 후보 5인은 2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을 요구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지난 20일 오전 연석회의에서 4월 3일 시민참여단 모집 마감, 11일 단일 후보 결정으로 확정했다. 정 교육감 측이 요구한 4월 30일 단일 후보 결정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관련기사 참조: [교육감선거-서울] 민주진보 단일 후보, 4월 11일 선출...변수는 '정근식 비동의', '결선투표제 도입 여부'(https://www.te.co.kr/news/article.html?no=28314)) 그러나 추진위는 22일 제6차 대표자 회의를 진행, 기존 결정을 무효화하고 4월 12일 시민참여단 모집 마감, 4월 18일 여론조사 및 투표 마감으로 결정했다. 시민참여단 최대 모집을 위해 필요한 시간 확보, 경선 후보 6인 모두가 참여하는 경선 과정을 만들어가야 함을 이유로 댔다. 일정이 연기되자 정 교육감 제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올 6월 교육감 선거에 지난 21일 기준 총 69명의 도전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에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정보를 확인한 결과, 최연장자는 74세인 서중현 대구교육감 예비후보이며, 최연소자는 50세인 유우석·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였다. 전국 평균 연령은 62.81세이며,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은 74세인 대구, 가장 낮은 지역은 57세인 세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신평 예비후보가 70세로 가장 많았으며, 김영배가 57세로 가장 적었다. 평균은 62.1세였다. 부산에서는 최윤홍 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5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에서는 서중현 1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국 예비후보 중 최연장자인 그는 74세이다. 인천에서는 이대형 예비후보가 64세로 가장 많았으며, 이현준·임병구·연규원 예비후보가 61세로 가장 적었다. 평균은 61.75세로 나타났다. 전남광주에서는 최대욱 예비후보가 65세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관호가 58세로 가장 적었다. 평균은 61.83세다. 대전에서는 성광진·진동규 예비후보가 68세로 가장 많았으며, 정상신 예비후보가 64세로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기자 | “강원교육, 이념의 교실을 닫고 미래교육으로 이끌어가겠다.” 유대균 교육사랑플랫폼 대표가 올 6월 진행될 강원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40년 6개월의 교직생활 동안 18년을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청사진을 그려온 유 예비후보는 강원교육이 다시 편향된 ‘이념 교육’과 ‘편가르기 교육’으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는 출마 이유를 밝혔다. 특히 전교조와의 단체협약을 문제로 지적하며, “평가 없는 교육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평가’를 ‘줄세우기 교육’, 혹은 ‘경쟁교육’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인식을 바궈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강원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전국 최하위권이라 평가한 그는 강원형 국제 바칼로레아(K-IB)를 통해 국제 교육과정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강원교육에 적합한 모델 구현을 제시했다. 또 ‘AI 창의융합 크리에이터 센터’로 학생들이 자기의 아이디를 실질적으로 생성해 보거나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진로 탐색과 체험기회 제공을 약속했다. <더에듀>는 유 예비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강원교육의 의미와 방향, 현 강원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안, 현안이
더에듀 | 역사의 준엄한 명제는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 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에 밀려난다)’이라 했다. 이처럼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며 끊임없이 쇄신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자 교육의 본질이다. 그러나 6.3 지방선거를 앞둔 대한민국 교육계는 거꾸로 흐르는 역류의 악취로 진동하고 있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판이 정치권과 공공영역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노회한 정치 퇴물’들의 재기 무대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교단을 정치적 패자부활전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오만 교사와 학부모들이 목도하고 있는 작금의 현상은 목불인견(目不忍見) 그 자체다. 국회의원, 고위 관료, 대학총장 등 국가가 부여한 공적 지위를 이미 누릴 만큼 누린 이들이, 이제는 교육감이라는 직위로 직역을 이동하며 자신의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한 ‘망명지’로 삼고 있다. 이들에게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숭고한 현장이 아니라, 거대한 예산과 인사권을 쥔 또 하나의 권력 기관일 뿐이다. 정치적 인지도를 무기로 교육 전문성을 압살하는 행태는 평생 교육 외길을 걸어온 수많은 교육자들에 대한 모독이며 교육 자치의 독립성을 도륙하는 파렴치한 ‘교육권력 찬탈’이다. 박제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서울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진영 후보들이 오는 4월 11일 단일 후보 선출에 합의했다. 정근식 교육감의 제안이 거절된 가운데, 결선투표제 제안이 추가로 나와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서울민주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20일 오전 후보자들과 긴급회의 열고 4월 3일 시민참여단 모집 마감 및 11일 단일 후보 결정 등 일정을 확정했다. 회의에는 (직함생략)강민정·강신만·김현철·이을재·한만중 5명의 경선 후보자가 참석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회의에 불참했으나 대리인을 통해 단일 후보 선정을 4월 30일로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일후보 결정을 4월 11일로 그렇게 서둘러야 할 이유가 없다”며 “4월 30일 전후로 단일후보를 결정해도 선거 일정상 전혀 무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참여한 모든 후보들은 정 교육감의 제안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 권혜진 추진위 상임대표는 <더에듀>와의 통화에서 “후보들 5명이 다 반대 의사를 표했다. 후보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후보들의 의견을 마냥 무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인철 강민정 예비후보 수석대변인도 “4월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기자 | “인천교육 학력 하향 평준화와 아동행복지수 최하위라는 두 가지 문제, 결코 방치할 수 없다.”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가 올 6월 진행될 인천교육감 선거에 출마,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43년의 교육 현장 경험과 교육학자로서의 전문성, 교원단체 활동을 통한 소통 능력을 강점으로 제시한 그는 행정 경험 부족을 단점으로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 보좌 체계 구축 및 현직 교육전문직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고 자심감을 보였다. 인천 교육의 문제로 학력 격차와 기초학력 부진, 학교 현장과 교육청 간의 괴리, 교육 인프라 불균형을 꼽은 이 예비후보는 “도성훈 교육감이 8년의 행정을 하며 학력 저하, 현장과의 소통 부재, 아동행복지수 최하위를 방치했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AI와 데이터 기반 과학적 평가 시스템 도입, 현장 중심 교육 행정 등을 통해 학력은 키우고 교사는 존중 받는,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더에듀>는 이대형 예비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인천교육의 의미와 방향, 현 인천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안, 현안이 되고 있는 선거권 16세 하향, 교복 이슈,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후보 단일화 기구에 참여한 단체가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한 후 경선인단을 모집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 예비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안 예비후보 측이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기구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현재 경기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경기교육혁신연대에는 100여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사안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안 예비후보 측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에 대해 “특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 단일화를 위해 1만명의 선거인단의 조직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단체가 조직동원으로 단일화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정상적이냐”고 비판하며, ‘탈법, 불법, 선관위 고발’ 등을 입에 올렸다.(관련기사 참조: [교육감선거-경기] "교육공무직 1만명 선거인단 조직"...안민석 캠프 "단일화 기구서 퇴출해야"(https://www.te.co.k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후보 단일화 방식에 경선인단 제외 및 100% 여론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공무직 집단의 경선 선거인단 모집 추진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동렬 안민석 캠프 선대위원장은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추진기구 단체가 특정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조직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한다”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선대위원장이 이날 공개한 자료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의 특정 후보 지지 결정 내용이 담긴 소식지와 조합원 1만명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조직 예고가 담긴 문자 메시지이다. 문제는 이들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경기교육혁신연대에 속해 있는 조직이라는 점으로, 이 선대위원장에 따르면 단체만 19개이다. 즉,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경선을 진행할 경우, 연대 측에 포함된 공무직 집단이 경선인단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이 선대위원장은 “심판이 선수로 뛰는 것으로 단일화기구의 공정성을 신뢰할 수 없다”며 “한 단체가 조직동원으로 단일화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정상적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교육공무직본부는 부정 불법 선거인단 모집을 당장 중단하라”며 “공무직본부 및 그 조
더에듀 | 오는 6월, 대한민국 교육의 향방을 결정지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와 보수 측 진영에서 연일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교육감 선거가 ‘혁신학교’나 ‘무상급식’ 같은 이념적 가치를 두고 극명하게 대립했다면, 2026년의 선거 지형은 흥미롭게도 양측이 공통적으로 바라보는 ‘교육적 합의’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우리 교육이 직면한 위기가 이념보다 실존적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양 진영의 공약에서 발견되는 공통분모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디지털 대전환과 AI 인재 양성이다. 보수 진영은 하이러닝 및 AI 분석을 통한 주도적 학습을, 진보 진영은 사람 중심의 AI·디지털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용어의 차이는 있으나,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미래형 학력’ 신장이 필수적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둘째, 기초학력 국가책임제 및 학력 격차 해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화된 학력 저하와 격차는 양측 모두의 최우선 과제이다. 보수가 ‘학업성취도 전수조사’를 통한 진단을 강조하고, 진보가 ‘학습진단성장센터’ 등 맞춤형 지원을 내세우는 것은 방법론은 다르지만 모든 아이의 기초학력을 보장하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기자 | “현장을 모르는 행정가도 아니고, 행정을 모르는 현장 교사도 아니다.” 김성근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이렇게 주장한 이유는 그의 경력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화학 교사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5.18 관련 시위 경력으로 교사 발령 유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결성을 이유로 해직되는 아픔도 겪었다. 복직한 후에는 故노무현 대통령의 부름에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교육개혁을 추진했고 코로나19 시기에는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교육을 위한 고민을 이어 갔다. 학교 현장과 교육 정책 특히 교육개혁을 위한 삶을 살아 온 것. 그렇다면, 그가 본 충북교육의 현실은 어떨까. 고질적인 문제로 ▲숫자 행정 ▲소통 부재 ▲학교 공동체 약화를 꼽았으며, 윤건영표 충북교육은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대안으로는 ▲행정 다이어트 ▲참여적 거버넌스 ▲지역 연대 ▲질문 중심 교육과정을 제시,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의 삶을 바꾸는 진짜 교육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치형 리더십 확립을 위한 정책으로는 교육장·학교장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