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교사는 어떠한 동기로 수업을 연구하고, 학생들과 상담하며, 학교 업무를 하는 것일까?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직업으로 선생님을 선택한 사람, 학생들이 좋고 가르치는 것이 좋아서 선생님이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수학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것이 스스로에게 기쁨으로 다가와서 교직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실제 학교에서는 가르치는 것 이외에 생활지도, 상담, 각종 업무 등 다양한 일을 같이 해야 하는 직업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교직 생활의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 많은 행정 업무와 지속적인 학생, 학부모 상담으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더에듀] 인공지능(AI) 등 진보된 기술이 교육계에 본격 적용되는 시점을 맞이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고 이에 앞서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진보된 기술의 도입은 학습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사람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교육에의 도입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더에듀>는 <DX교육데이터협회>와 공동 기획 ‘AI와 디지털 교육’을 통해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과 맞춤 교육 등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교사와 연구자, 기업인 등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 분야는 AI와 데이터 기술의 통합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AI 디지털교과서가 있다. 이는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 효율을 극대할 수 있다. AIDT(AI, Data, Technology)의 원칙을 적용한 교육은 학습자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AI 디지털교과서는 데이터가 핵심인 교육시스템이
[더에듀] 교육정책은 정치권에서 교육부, 교육청을 거쳐 학교 현장으로 내려오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때문에 과거에는 대통령이나 교육부장관이 모든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주체로 여겨지면서 현장과의 괴리라는 문제가 나타났다. 결국 정책 수립 과정에 교사들의 참여 필요성이 대두했고, 교사들도 대학원 등을 진학해 정책적인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은 흔들리는 교육정책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교육정책을 공부하고 논의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회원들이 제안하는 교육정책을 살펴보면서 교사가 교육정책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현장체험학습이 실시될 즈음 학생들은 분주해진다. 공식적으로 학교와 가정을 탈출하여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탈바꿈할 의복을 준비하고 친교 계획을 세우면서 한껏 들뜬다. 학부모도 자녀의 설렘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행복했던 과거 추억을 떠올리면서 응원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안전 사고에 대한 걱정도 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해맑은 담소들을 지켜보며 학생들에게 행복한 순간이 도래했음을 인지하지만 그보다 현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필자는 평균보다 늦은 나이에 교직에 입문했다. 학창 시절에는 모터사이클 레이서로 활약하다 기회가 생겨 출시 전의 자동차를 주행하며 테스트하는 주행연구원으로, 나중에는 기계공학, 그중에서도 자동차공학에 매료되어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을 배우겠다며 미국까지 향해 열정을 불살랐던 공대생이었다.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영어 교사로 교직에 입문하고 이제는 전문상담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필자의 모습은 스스로도 아직은 어색하고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다. 이렇듯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경험을 가지고 교직에 입문하다 보니 다른 선생님들은 겪지 않았던 재미있는 사연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필자의 교사학습공
[더에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창업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만들어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더에듀>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창업학박사)와 함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연재 <창업,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다.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스타트업은 지속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혁신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 중 하나가 바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입니다. 이 도구를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으며, 각 요소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여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1.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9가지 핵심 요소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총 9개의 핵심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요소들은 각각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고객 세그먼트
[더에듀] 사서교사들은 독서교육, 정보활용교육,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도서관 활용 및 협력 수업처럼 직접적인 교육활동에 더해 신간도서 수서, 도서관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하는 등 교육과정 안팎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사서교사에게는 도서관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있으나 2024년 사서교사의 배치율은 15.4%로 매우 낮은 게 현실이다. 이에 <더에듀>와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은 기획 ‘사서교사의 한 해 살이’를 통해 이들이 어떤 교육 활동들을 하는지, 장서 및 환경 관리를 통해 어떻게 교육적 기반을 다지는지 등을 알리고자 한다.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를 통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도서관의 공간이 독서 교육에 중요할까?”라는 질문에 필자는 “너무도 중요하다”라고 답하고 싶다. 진관고등학교에 첫 사서교사로 부임을 하고서 마주한 도서관의 환경은 매우 당황스러웠다. 둘 자리가 없어 도서관에 보관되고 있던 미사용 독서실 책상, 부족한 수업 및 열람공간 등의 난감한 공간 구성은 흡사 도서관보다는 창고가 연상되어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도구와 생산성 1800년대 미국의 한 광고회사에서는 고객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사업을 하고 있었다. 하루 1000장의 편지를 수기로 보내기 위해 100명의 직원이 필요했고 그 월급은 어마어마했다. 그러던 와중에 타자기가 등장했다. 직원들에게 두 배의 월급을 줘야 했지만 20명의 직원이면 하루 1000장의 편지를 쓰는 데 거뜬했다. 생산성이 5배가 된 것이다. 1900년대 후반이 되어 컴퓨터와 인터넷이 등장했다. 컴퓨터에 설치된 워드프로세서를 활용하여 문서를 편집하고 E-mail로 보내니 단 1명의 직원이면 모든 것이 가능해졌다. 1800년대와 비교하여 개인의 생산성이 100배나 증가한 것이다. 2020년대
더에듀 | 흔히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말이 있다. 헛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충분히 사실일 수 있다. 다른 말로 해석하면 먹는 것만이 살찌는 이유가 아닌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또 다른 다이어트 비책이 있다는 말이다. 살이 찐다는 것, 바로 비만은 단순히 세포 수가 늘어나는 것도, 세포 속에 지방이 쌓이는 것만도 아니다. 세포 속에 독소와 염증이 쌓인 상태라고 보면 더 정확하다. 우리 몸은 에너지이다. 세포 속의 자유전자는 우리 몸 세포 속에 있는 독소와 염증을 깨끗이 배출 처리해 세포를 건강하게 회복 재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휴식 시간이 필요하고 독소와 염증이 발생하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 그 시간이 바로 ‘잠’이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잠을 자는 것, 숙면을 취하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우리 몸은 눈을 뜨는 순간과 음식을 섭취하는 순간부터 자유전자가 일을 하고, 활성 산소도 지속해서 발생한다. 거기에 독소를 발생하는 유해 가공 음식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유전자가 세포 재생과 회복하는 일을 미루고 방치하게 한다. 육체적 피로가 누적되고
[더에듀] 인공지능(AI) 등 진보된 기술이 교육계에 본격 적용되는 시점을 맞이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고 이에 앞서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진보된 기술의 도입은 학습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사람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교육에의 도입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더에듀>는 <DX교육데이터협회>와 공동 기획 ‘AI와 디지털 교육’을 통해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과 맞춤 교육 등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교사와 연구자, 기업인 등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2025년부터 전국에서 사용될 예정인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 DT)는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수업을 운영해야 하는 교사의 경우 AI DT를 교실 수업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지난 10여년 전부터 현장에 소개되어 온 디지털교과서가 아직 착근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소개되는 새로운 디지털 교과서는 기존의 것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선생님, 어디서 더 배울 수 있나요? 추천해 주실 책은 있나요?” 디지털 전환 관련 연수가 끝난 뒤 종종 위와 같은 질문을 하시는 선생님이 계시다.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평가 등과 관련된 질문에는 내가 알고 있는 책 중 좋은 책을 추천한다. 하지만 디지털,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과 같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기술 사용 방법이나 적용 사례 관련 질문에는 좋은 책을 추천드리기 망설여진다. 디지털 분야도 분명 좋은 책은 있지만, 그 선생님께서 물어보신 이유는 현재 기준으로 기술에 대한 질문이라기 보다 ‘어떻게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접하고, 수업을 바꿀 수 있었는가?’에 관한 질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