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1차 컷오프 통과자는 강신만, 정근식, 홍제남.” 강신만·정근식·홍제남 예비후보가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1차 컷오프를 통과, 결선에 진출했다. 곽노현, 안승문 출마자는 안타까운 결과를 받았다.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2일 각 후보들이 모집한 14세 이상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및 현장 투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앞으로 경선을 통과한 3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 오는 25일 저녁 8시, 1차 경선인단 투표와 2차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으로 합산해 최종 단일 후보자를 선정할 에정이다. 경선인단은 총 9100여명이 모집됐으며, 자격을 갖춘 자는 7437명, 이중 5311명이 최종 투표에 참여해 71.4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추진위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 방현석 중앙대 교수와 조기숙 전 노무현 정부 홍보수석이 참여하지 않아 향후 진보 진영은 추가 단일화를 위한 절차 진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출마자들이 정근식 예비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찍은 사진을 선거에 활용한다며 공식 사과 및 배포의 즉시 중단을 요구했다. 강신만·김재홍·안승문·홍제남 출마자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근식 예비후보가 이재명 당대표와 찍은 사진을 선거용 웹자보로 제작해 광범위하게 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뒤에 특정 당대표가 있다고 광고하며 대세를 만들어보겠다는 잔꾀를 내고 있다”며 “다른 사람의 권위를 등에 업고 잔꾀를 써서 허세를 부리는 것은 교육자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선거운동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통해 제한하고 있는 방식이다. 지방교육자치법 제 46조 3항에서는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이미 교육감선거에서는 당원들과 촬영한 사진을 선거운동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이 같은 행위를 엄중히 다루고 있다. 이들은 “정 예비후보의 행동은 사적으로 맺어진 정치권 인사를 끌어들여 마치 특정 당이 자신을 지지하는 것으로 포장해 대세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입신의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신만 전 서울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이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에 나선다. 강신만 출마자는 2일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가 절반이나 남은 교육감직을 박탈한 대법원 판결고 인해 혁신교육은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다”며 조희연 전 교육감의 계승자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혁신교육의 지속화를 넘어 혁신교육 시즌2 시대,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탄핵, 디지털 혁명 시대 교육환경 대처 등에 나설 것을 밝혔다. 강 출마자는 “혁신교육, 멈출 수 없다”며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혁신을 더 혁신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신만 출마자는 31년 평교사로 지냈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2022년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으나 당시 조희연 후보로 후보 단일화한 후 선거 캠프에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아래는 강신만 전 혁신민래교육추진위원장의 출마 선언문 전문. 서울특별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신만입니다. 저는 2년 전, 2022년 교육감 선거 당시 조희연 후보에게 자리를 양보해 후보단일화를 이루었고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차이가 차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위법 혐의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는 29일 예정되면서 차기 서울교육감 선거 준비 움직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 1심과 2심 모두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3심은 오는 29일 선고 예정이며,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오는 10월 16일 서울교육감 보궐 선거가 진행된다. 이에 맞춰 교육계에서는 차기 교육감 선거 후보군을 두고 여러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보수 진영 : 조전혁 전 국회의원, 이대영 한국교과서협회 이사장,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우선 보수 진영에서는 조전혁 전 국회의원의 이름이 강하게 거론되고 있다. 조 전 의원은 지난 선거에 출마했으며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타 후보들이 각종 문제를 제기하며 포기하지 않는 상황에 직면했다. 결국 23.49%(99만 5518표)의 득표율로 38.10%(161만 4564표)를 얻어 당선된 조희연 당시 후보에게 패하고 말았다. 보수 진영 박선영 후보가 23.10%를 얻어 조희연 후보의 득표 보다 보수 측 합산 표가 월등히 많았던 결과가 나타나면서 단일화 결과 미수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