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진보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홍제남 전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다. 영상 = 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정귀권 더에듀 콘텐츠 사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진보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홍제남 전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다. ▲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어떻게 평가하나. 정의가 사라진 부당한 판결이라 생각합니다. 교원의 정치기본권이 없는 것이 근본적 문제로 교원은 정치적 천민이자 금치산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판결입니다. 이로 인해 교육개혁이 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권을 실현하려면, 교사의 정치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 사유가 정당해도 법에 저촉돼 위법하다는 결론인데. 당시 교육청도 충분한 법리적 검토를 거친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특혜채용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의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두고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모두 강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출마를 선언한 곽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서울교육감에 당선됐으나 선거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를 대가로 한 금품수수 혐의로 2012년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을 선고 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2013년 3월 29일 가석방됐으며, 2019년 12월 30일 문재인 정부가 특별사면했다. 당선 무효로 인한 선거 보전 비용 30여억원은 아직 반납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홍제남 예비후보는 본선 경쟁력이 없다며 출마하면 안 된다는 신념을 밝혔다. 홍제남 예비후보는 6일 <더에듀>와의 인터뷰에서 “곽노현 전 교육감을 존경하지만 이번 선거에 출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신념을 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개인적으로 그분을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한다. 직을 상실할 때 억울할 게 많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때 일을 다시 끌어 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 봐도 곽 전 교육감은 본선 경쟁력이 전혀 없다고 평가한다”며 “그 일을 다시 꺼내는 것은 본선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가 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10월 16일 진행될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제1호 예비후보 주인공은 홍제남 전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됐다. 홍제남 출마자는 4일 오전 서울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출마 의사를 보인 10여명 중에서 첫 번째 등록이다. 홍제남 예비후보는 과학교사 출신으로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오류중학교 교장 등을 역임하며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정책을 실현해 왔다. 그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교육 정책 중 검증된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조 전 교육감이 못 다 이룬 교육혁신의 꽃을 피우기 위해 민주진보진영 후보가 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특히 그는 현재 진보진영 출마를 확정한 강신만 전 서울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과 안승문 전 울산교육연수원장에게 1차 단일화를 제안할 계획이다. 홍 예비후보는 “학교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이 교육감을 해야 한다”며 “유·초·중·고 교육을 잘 모르는 대학교수, 학교 현장을 떠나 있던 분들이 출마하는 것은 교육 현장에 근거한 교육 정책을 펼칠 수 없다”며 자신의 강점을 피력했다. 한편, 그는 지난달 30일 출마를 선언했으며 ▲교육의 공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홍제남 다같이배움연구소장(전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이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더울어 사는 서울교육공동체를 꽃피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 출마자는 과학교사 출신으로 서울 오류중학교 교장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다같이배움연구소장과 생태중심교육시민사회계약본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희망이 넘치는 서울교육이 뿌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며 “진짜 학습이 사라지고 교육공동체가 깨지면서 구성원들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 현실을 하루라도 속히 구체적으로 해결해야 학교는 절망의 공간이 아닌 희망의 공간으로 되살아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전하며 마음껏 꿈을 펼치는 행복한 서울교육공동체를 회복할 실질적 역량으로 실효적 문제해결책을 제시하고 구현하는 서울 유·초·중등교육의 수장이 절실하다”며 “저는 할 수 있다. 이미 그렇게 했기 때문에 해결방안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공공성과 민주성 강화, 교육생태계 가꾸기 ▲지난 10년간의 서울 혁신교육 지속, 미래 지향적 교육 실현 ▲교육 현장 기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