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고대혁 경인교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특별위원회(특위)를 출범했다. 교육부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내세운 만큼 특위의 제안이 향후 교육정책 실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교위는 22일 민주시민교육 특위 위촉 및 제1차 회의를 열었다. 민주시민교육 특위는 공동체 역량과 비판적 독해력 등의 함양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출범한다. 앞으로 6개월간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목표, 원칙과 공론화 의제 등을 논의하며 민주시민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는 고대혁 경인교대 명예교수가 낙점됐다. 위원에는 △김거성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객원교수 △김성기 협성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수 △김원태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위원 △박병기 한국교원대 윤리교육과 교수 △박성호 민주시민교육포럼 이사장 △박인형 공덕초 교사 △신호재 경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 △이지영 서울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진민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 △황금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장 △황수진 인천이음초 교사가 위촉됐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면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9일부터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수험생들에게 대입 공통원서 통합회원 가입 당부와 함께 대입지원 집중상담을 예고했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 공통원서 접수는 4년제 대학의 경우 오는 29~31일(전문대학 12월 29일~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대교협은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500명의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을 운영, 정확한 대입정보 제공으로 수험생 및 학부모의 고민을 해소할 예정이다. 정시 집중상담은 22일(오늘)~31일, 9시~22시까지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대입 공통원서 통합회원 가입 및 공통원서 작성도 당부했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공통원서 접수를 위한 통합회원 가입 ▲공통원서 작성 ▲입학전형료 결제를 통해 이루어진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한 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으로 학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원·공무원 정치기본권 논의는 ‘정치개혁입법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국민 여론을 의식했던 이재명 대통령과 최교진 교육부장관의 답변과 배치되면서 그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지난 21일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과 배진교 국민정청비서관이 박영환 위원장과 이해준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돌입한 철야단식 농성장을 찾아 이 같이 설명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과 이 위원장은 지난 18일부터 교사와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법률 조항의 즉각 개정 등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철야단식 농성에 돌입한 상태이다. 전교조는 이 자리에서 정치기본권 보장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변함없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 5월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이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교육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해보면 국민의 반대 여론도 꽤 많다”고 말해, 의지가 사라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최교진 교육부장관 역시 지난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교원의 요구는 높지만 실질적 추진 동력은 국민들의 합의”라고 말했다. 정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서울교육청이 조리실무사 706명 수시 채용에 나선다. 오는 30일까지 플랫폼 당근 등으로 지원자 접수를 받으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2일 발표한다. 22일 서울교육청은 내년 3월 1일자 신규 조리실무사 706명 수시 채용 계획을 밝혔다.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이며 최종 합격자는 3개월 미만 수습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쳐 60세 정년 보장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및 당근으로 접수하면 되며 서류 합격자는 내년 1월 2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2일 발표한다. 자격요건, 채용방법 및 일정 등 공고 세부내용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 공고 또는 서울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실무사의 경우 타직종과 달리 결원 발생이 많아 수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정근식 교육감은“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급식에서 시작되는 만큼 조리실무사 수시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더에듀 전영진 기자 | 내년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지원자 수가 10% 이상 줄어든 반면 외국어고 경쟁률은 5년새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내신 5등급제와 문·이과 완전 통합이 고등학교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종로학원은 지난 17일 기준 ‘2026학년도 신입생 지원 현황’ 분석 자료를 내놨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32개 자사고 지원자 지난해 대비 총 1442명(10.1%) 감소했다. 10개의 전국단위 자사고는 490명(10.4%), 22개 지역단위 자사고는 952명(10.0%) 각각 줄었다. 지원자 수가 감소하니 경쟁률도 낮아졌다. 전국단위 자사고들의 평균 경쟁률은 1.63대 1로 전년 1.82대 1보다 낮았다. 지역단위 자사고는 1.09대 1로 전년 1.21대 1과 비교해 하락했다. 특히 지역단위 자사고에는 미달도 나왔다. 휘문고 0.50대 1, 경기고 0.77대 1, 세화여고 0.85대 1, 양정고 0.86대 1, 안산동산고 0.78대 1, 대전대성고 0.90대 1 등을 기록했다. 하나고가 2.6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외대부고 2.31대 1, 현대청운고 1.79대 1, 인천포스코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