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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투자자가 왜 당신에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보여라"

스마트포럼 발제 '투자자의 생각을 읽어라'

투자자의 질문 ▲Why YOU ▲Why Now ▲Why This Idea ▲Why Me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왜 투자자는 ‘당신에게, 지금, 이 아이디어’에 투자를 해야 하죠? 또 당신은 왜 ‘나에게’ 투자를 받으려 하죠?”

 

지난 5일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구자관, 원장 김철균)와 더에듀(대표 여원동)는 제323회 스마트포럼을 열고 ‘투자자의 생각을 읽어라’ 저자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를 초대해 창업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전 대표는 420곳이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씨엔티테크를 이끌고 있으며,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발제를 통해 4WHY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4WHY는 ‘투자자가 창업자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Why YOU ▲Why Now ▲Why This Idea ▲Why Me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 대표는 투자자들은 창업자 그 자체에 대한 평가를 중시함을 알렸다.

 

그는 “창업자의 문제 정의가 자신의 문제로 출발할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결할 의지가 높다”며 “문제 정의는 창업자가 왜 이 비즈니스를 하게 되었는가라는 고민에서 출발한다. 경험에 의한 문제의 질의 높을수록 솔루션 질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결국 투자자들이 흔히 말하는 ‘대표를 보고 투자한다는 것’은, 창업자의 문제정의는 무엇이며 문제해결에 있어 얼마나 깊은 고민을 거쳤는지, 문제해결을 위한 열의가 얼마만큼인지를 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준비를 위해 창업자가 집중할 것은 자신이 겪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정교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

 

전 대표는 또 투자자와 창업자가 서로 컨센서스를 이루는 ‘바로 지금’이라는 타이밍과 창업을 이루는 아이디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스타트업도 투자자를 선택할 수 있음을 각인시켰으며, 특히 시중에 흐르는 수많은 돈 중에 어떠한 돈이 스마트 머니인지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 후 이어진 청중과의 Q&A에서는 촉망받는 분야로 '생성형 AI'가 손꼽혔으며, 아이디어 도난 사례에 대한 질의에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할 필요성이 논의됐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40명 가까운 사람이 참석했으며, 학계와 산업계 등에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초기 창업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전화성 대표의 발표는 유튜브 도산아카데미로 생중계됐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언제든 볼 수 있다.

 

도산아카데미는 지식 정보 사회의 지도자 양성, 정보 마인드 확산, 분야별 정보화 촉진, 발전 정책 제시 등을 위해 '한국 정보화 사회 지도자 포럼'을 창립(1996.10)하고, 한국 정보처리 학회와 공동 운영(2005.5~2018.2) 하였으며, 2012년 7월부터 명칭을 '스마트 사회 지도자 포럼'(스마트 포럼)으로 전환하여 개최해오고 있다.

 

매월 첫 째주 금요일에 서울 인크루트 본사에서 열리는 '스마트 포럼'은 ICT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하여 지식 정보 사회의 발전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교육 전문 언론 <더에듀>가 공동 주관/주최를 맡고 있으며 인크루트가 협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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