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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84% 사서교사 없어...사서교사 배치 전국 15.4%에 불과

내년 사서교사 신규 선발예정 인원 전국 49명, 64%로 감소

사서교사노조 "매년 최소 300명 선발해야"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사서교사 신규 선발 예정인원이 지난해 대비 64% 감소해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사서교사노조)이 강한 유감을 표했다.

 

2025학년도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에 따르면, 2025학년도 사서교사 신규 선발예정 인원은 전국 49명으로 지난해 선발인원인 76명에 비해 감소했다.

 

이에 사서교사노조는 14일 “사서교사의 법정 정원은 1만 207명이지만 2024년 현재 배치 인원은 1618명”이라며 “학령인구 감소 및 퇴직 인원을 고려하더라도 매년 최소 300명의 신규교사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서교사 배치 학교는 15.4%에 불과하다”며 “별도 정원을 갖는 다른 교원인 보건교사(72.5%), 영양교사(63.0%), 전문상담교사(37.6%)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부는 ‘제3차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2019~2023)’에서 2030년까지 학교도서관 대비 약 50%까지 사서교사를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차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르면 사서교사 배치 학교의 교당 독서 프로그램 운영횟수 및 대출 권수가 그렇지 않은 학교에 비해 각각 2.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서교사노조는 “학교도서관은 다양한 매체에 기반한 정보 활용교육으로 급변하는 사회문화적 환경에 적응하고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수학습 센터”라며 “사서교사는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필요를 이어내고 다중 문해력, 정보 활용능력 등 미래역량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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