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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소식 3월호] ⑤미디어 교육 정책 최초로 개발한 핀란드, 국가 미디어 교육 지침 평가·개정 추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매월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의 나라에서 2월에 나온 소식을 선별해 전한다.

 

 

핀란드 교육문화부는 올해 미디어 교육 지침 개정 계획을 발표하고 예산을 배정했다.

 

교육문화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모든 시민이 미디어 활용과 비판적 해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디어 교육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는 핀란드 전역의 지자체, 비정부기구, 교육기관, 도서관, 박물관, 미디어 산업 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문화부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격, 개인 정보 침해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미디어 교육 지침을 수정한다.

 

또 개정되는 지침은 국가와 지역 차원의 미디어 교육 실행을 위한 청사진으로 전략적 계획 수립과 실행 프로그램 마련을 지원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앞서 교육문화부가 2019년에 발표한 ‘핀란드의 미디어 리터러시’ 국가 지침은 2013년 지침을 확장한 버전으로 미디어 교육을 위한 자원 증대, 예산 확보, 네트워크 확장 및 협력 강화, 지역 간 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미디어 교육 확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핀란드는 미디어 교육 정책을 최초로 개발한 국가 중 하나이다. 2019년 시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고품질의 미디어 교육 이행 방안을 담은 정책 문서를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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