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10월 16일 진행될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맞춰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갈수록 난망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지난 5일 바른교육국민연합(바교연)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해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를 결성했다. 지난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안양옥 예비후보와 조전혁 예비후보, 홍후조 출마자가 신청자로 확인됐다. 통대위는 두 번의 여론조사를 진행해 합산 100% 방식을 내놨다. 그러나 현재 보수 진영 후보를 자처하는 출마자 중 선종복 전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윤호상 서울미술고 교장 그리고 최명복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통대위에 참여하지 않는다. 특히 최명복 출마자는 10일 출범하는 또 다른 단일화 기구에 합류해있다. 이 기구는 정상천·한학수 등 전 서울시 교육의원과 강구덕·송재형·정문진·황준환 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이 주도하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바교연과 범사련의 합의로 단일화 기구의 단일화를 성공했다는 안도감이 있었지만, 새로운 단일화 기구가 출범하며 다시 한번 전운이 감돌고 있다. 특히 홍후조 출마자는 <더에듀>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두 번째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정귀권 더에듀 사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름을 공개하고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구명운동을 벌인 서울 관내 교육장 10명의 직위가 해제될 전망이다.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대법원 선고 전 서울 관내 교육장과 교장 등 157명은 이름을 공개하고 ‘교육감직을 해지하지 말라’는 집단 성명을 발표했다. 이곳에 현직 교육장은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이종배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 의원은 이들 중 교육장들의 직위해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제출, 9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공직자 이름으로 집단 성명을 발표한 것은 공무원의 집단행동을 금지하는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교육감 선거에서 중립성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서명한 교육장들을 직에서 배제하고 징계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이는 교육감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이종배 의원의 결의문을 긴급안건으로 심의해 찬성 7표, 반대 4표로 통과시켰다. 이들에 대한 징계 의결 여부는 설세훈 서울교육감 권한대행의 결단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일반시민 50%, 교원 50%로 적합도 조사를 하고 경선 결과에 승복하자.” 안양옥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후보 단일화 경선 룰을 이 같이 제안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10년간 서울 교육은 정치와 이념의 장이 됐다. 학생과 선생님과 학부모가 서로 불신하고 반목해 왔다”며 “이번 선거는 보수가 이겨야 한다. 후보 단일화를 해 이기자”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수 후보 단일화 룰과 관련해 일반시민 50%, 교원 50%를 반영한 적합도 조사를 제안했다. 또 반복 출마하는 후보자는 감점을 적용하자고 주장하며 “어떤 경우에도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에서 정치를 빼내야 한다”며 “40년을 교육자로 살아온 교육행정 전문가인 본인이 서울교육의 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무너진 공교육을 다시 일으켜 세울 적임자로 교원지위법을 향상시켜 교육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특히 “학부모가 자녀 입시에 개입할 소지를 제거해 학생들의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서울교육감은 행정과 정책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야 할 필요성을 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지난 수년간 서울교육은 특정 정치 집단의 볼모였다. 이제는 세계일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9일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세계 으뜸 국민을 기르기 위해 교육은 교육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교육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교육자로 포장한 정치인이 서울교육의 수장을 맡아온 결과 황폐화됐다”며 “학교는 학생을 동성애자로, 친북 주사파로 길러내는 데 거침이 없다. 학부모와 시민 어느 누구도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 본연으로 돌아와 학생은 학생답게, 교사는 교사답게, 학부모는 학부모답게, 학교는 학교 답게, 사회는 사회답게, 국가는 국가답게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날 무과제, 무시험, 무훈육 등 3무는 잠자는 교실과 추락한 교권, 놀다 가는 학교를 만들어버렸다”며 “학교를 통해 성혁명과 반대한민국 이념으로 물든 학생들을 세계일류인재로 되돌리겠다”고 호소했다. 홍 출마자는 학부모들을 향해 중학교까지 일과 중 핸드폰 사용 금지, 학폭 예방 및 근절 대책 마련, 권역별 학부모 소통을 약속했으며, 교사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두 번째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다. ▲ 조희연 전 교육감 대법원 판결을 평가한다면. 사필귀정(事必歸正) 입니다. 전교조 해직 교사들을 무더기로 교단에 복직까지 시켰으며 그 과정에서 점수까지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교권을 위해서”라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자신이 불법을 저지르면서 어떻게 학생들에게는 준법정신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 곽노현 전 교육감의 출마를 어떻게 평가하나. 조희연 교육감의 책임론도 교육감 직선제 최초의 교육감이었던 곽노현 전 교육감의 원죄가 더 큽니다. 원죄를 가지신 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통대위)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단일 후보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조 예비후보 캠프는 9일 통대위에 서울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바른교육국민연합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지난 5일 통대위를 통해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보수 후보의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6일부터 오늘(9일)까지 단일화 참여 희망자에게 접수를 받고 경선 룰을 오는 11일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단일화 과정은 수많은 시민단체와 교육계 원로가 모여 수개월 간 단일화를 추진한 과정이었다”며 “하지만 단일화 과정을 부정하고 불복한 후보들이 끝까지 출마하고, 그 과정에서 재단일화를 추진하는 단일화 기구까지 난립해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이러한 불행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단일후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가 불복한 후보와 재단일화 기구의 난립으로 훼손되는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일 통대위 외에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가 또 출범한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이 오는 10월 16일 진행되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라, 다른 후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 이사장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4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후보에 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처음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것도 원로분들의 간곡한 부탁에 따른 결과였듯이 이번에도 그 원로그룹의 우려와 기대에 브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나의 결정이 앞으로 우리 자유우파사회에서도 원로분들의 존재와 사회적 역할이 인정되고 존중되어 원로분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회 소망한다”고 호소했다. 박선영 이사장은 이번 선거 진행이 확실해지자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해외에서 급히 귀국했다. 그러나 그의 의사가 보수진영 후보들의 분열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됐다. 특히 지난 2022년 선거에서 이번에도 출마한 조전혁 후보와의 단일화 갈등으로 인해 결국 분열, 조희연 당시 후보가 결국 당선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교육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진보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홍제남 전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다. 영상 = 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정귀권 더에듀 콘텐츠 사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진보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홍제남 전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다. ▲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어떻게 평가하나. 정의가 사라진 부당한 판결이라 생각합니다. 교원의 정치기본권이 없는 것이 근본적 문제로 교원은 정치적 천민이자 금치산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판결입니다. 이로 인해 교육개혁이 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권을 실현하려면, 교사의 정치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 사유가 정당해도 법에 저촉돼 위법하다는 결론인데. 당시 교육청도 충분한 법리적 검토를 거친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특혜채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