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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대학 진학, 15년 만에 두 배 넘게 증가"...서울교육청,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교육청이 오는 30일부터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장애 학생 학부모 및 교사 대상 대학 입학 설명회,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활용 방안 교사 연수,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를 위한 장애특성화대학 입학 설명회 및 진로 상담 사례 공유 등을 실시했다.

 

 

이는 장애 학생들의 고등교육 수요와 관심이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교육부가 지난 2022년 발표한 ‘장애인 고등교육 지원 종합방안’에 따르면, 장애대학생 규모는 지난 2006년 4050명에서 2021년 9717명으로 두 배 넘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장애인 특별전형을 운영한 대학도 73교에서 131개교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정원 역시 419명에서 891명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진로·진학상담 신청 접수하고, 29일 특수교육 진로·진학상담지원단을 구축한다. 이어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상담 ▲진로·진학상담 역량 강화 연수 ▲2026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개정 ▲학교 방문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개발 및 보급과 연수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설세훈 서울교육감 권한대행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상담지원단 운영을 통해 현장 지원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도움 자료를 개발·보급하여 대입을 준비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지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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