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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회장 선거] 강주호 후보 "학교 무너지는 현실, 좌시할 수 없어" 출마 선언

30일 서울 교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 개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교가 무너지는 현실,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강주호 진주동중학교 교사가 3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40대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 교총회관 앞에서 진행된 출마선언식에서 강 후보는 “지속적인 교권 추락과 교사들의 고충이 누적되어 공교육이 붕괴되고 있다”며 “교사 권익을 수호하는 강한 리더십이 교총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권 수호 ▲보수 수당 현실화 ▲안심 교육 환경 조성 ▲아동복지법 개정 ▲학생인권특별법 저지 ▲교원행정업무 완전 분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강 후보는 특히 “회장은 현장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현장 전문성을 갖춘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교사들의 목소리 대변을 위해 교사 출신 회장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2024년 현재 한국교총 회원의 약 98%가 유초중고 현장 교원”이라며 “회원 대다수의 정체성과 일치하는 현직 교사 후보가 교총을 대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강주호 후보는 마지막으로 “강하고 젊은 교총, 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능한 교총으로 재탄생하도록 하겠다”며 “우리 교사들의 꿈을 지키고, 공교육의 가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주호 후보는 진주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진주 동중학교를 거치며 현장 교사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교총 정책자문위원, 현장 대변인, 청년위 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교사 권익을 위한 입법 촉구와 국회 앞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교권 보호에 헌신해왔다.

 

강주호 후보와 권택환 후보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교총 제40대 회장 선거는 40일간의 선거운동을 거쳐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11일 당선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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