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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이어 강득구도..."이진숙 후보, 자진사퇴로 李 정부 교육개혁 의지 지켜야"

19일 자신의 SNS 통해 밝혀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오는 20일 대통령실이 인사청문회 관련 내부 보고와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21대 국회에서 교육위원을 지낸 강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며 “이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 수장은 단순한 고위공직자가 아니라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연구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결격 사유”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향해서는 “지명했으니 무조건 임명을 밀고 가야 한다는 접근은 국민에게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며 “국정의 안정성과 개혁의 동력, 지지율, 그리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교육계 전반과 국민이 함께 우려하는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이재명 정부의 개혁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이진숙 후보자에게 “국가와 교육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시길 요청드린다. 자진사퇴는 이 정부의 교육개혁 의지를 지키는 길이며, 공직자로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강 의원의 공식 의사 표명은 대통령실의 의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오는 20일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내부 보고와 논의를 가질 예정이며,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들은 21~22일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라도 채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만 5세 초등입학 저지, 코로나 시기 초1·2 전면등교 추진, 기초학습부진지원법 통과 등 여러 현안에 힘을 쏟았다. 이번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인사는 지난 7일 김상욱 의원 이후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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