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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검증단 "분노"...여권, 김건희 논문 검증엔 박수·이진숙엔 눈 감아

검증단, 16일 오전 국회의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지켜본 후 입장문 발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논문을 검증하고 문제를 제기한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김건희 전 여사의 논문 검증 당시와 다른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매우 분노를 표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위원들은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지난 14일 발표한 검증 결과를 기준으로 이 후보자에게 질의했으나, 이 후보자는 문제제기에 동의하지 않았다.

 

국민검증단이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형태의 표절’이라 규정한 ▲제자 논문임을 밝히지 않고 제1저자로 학술지에 발표한 경우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는 이공계열의 특성에 따른 관행이라는 취지의 답변으로 일관했다.

 

특히 김준혁·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이 후보자의 논문 문제에 대해 문제 없음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국민검증단은 입장문을 내고 “김건희 씨의 논문 검증과 명백한 표절 발표에 대해 민주당이 박수쳤던 것과 달리, 더 심각한 연구 부정 행위에 대해 눈감거나 검증단을 공격하는 것은 파렴치한 처사”라며 “우리는 여권의 이중적인 태도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직 학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사실을 있는 그대로 국민께 알렸을 뿐”이라며 “우리는 이재명 정부가 최소한의 상식마저 무시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것이 국민 주권 정부가 취해야 할 올바른 태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또 “오직 학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사실을 있는 그대로 국민께 알렸을 뿐”이라며 “학생의 학위 논문을 활용해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신을 학회지 논문의 제1저자로 올린 행위는 교육자로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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