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전영진 기자 | 일반대학 학생 수는 증가한 반면, 교육대학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 학생 수가 20% 이상 증가해 대학들이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국외 학생들로 시선을 옮기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임교원은 감소하고 비전임교원이 늘어나 교수들의 처우가 열악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전체 재적학생 수(재학생+휴학생+학사학위 취득 유예생)는 301만 6724명으로 전년 300만 7242명 대비 9482명 증가(증가율 0.3%)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일반대학은 183만 7620명으로 995명 증가(증가율 0.1%), 전문대학은 49만 4057명으로 2015명 증가(증가율 0.4%),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 대학원 포함)은 35만 1774명으로 9449명 증가(증가율 2.8%)했다.
반면 교육대학은 1만 3999명으로 574명 감소(감소율 3.9%), 기타는 31만 9274명으로 2403명 감소(감소율 0.7%)했다.

전체 외국 학생 수(재적학생 기준)는 25만 3434명으로 전년 대비 4만 4472명 증가(증가율 21.3%) 기록했다. 국가별로 중국 7만 6541명(30.2%), 베트남 7만 5144명(29.7%), 우즈베키스탄 1만 5786명(6.2%), 몽골 1만 5270명(6.0%), 네팔 1만 2784명(5.0%)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비율이 높았다.
전체 교원 수는 4만 624명으로 전년 대비 3644명 증가(증가율 1.5%)했다. 전임교원이 8만 6701명으로 617명 감소(감소율 0.7%)한 반면, 비전임교원은 15만 3923명으로 4261명 증가(증가율 2.8%)했다.

전임교원 확보율 역시 일반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90.3%, 73.8%, 63.5%로 전년 대비 각각 0.4%p, 0.1%p, 0.5%p 감소했다. 대학원대학은 334.1%로 전년 대비 각 7.2%p 증가했다.
즉, 대학에서 교원들의 직업 안정성이 약화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밖에 전국 고등교육기관 수는 421개교로 전년 대비 1개교 감소했다. 경북도립대학교(전문대학)와 국립안동대 통폐합으로 경국대학교가 생겨 전문대학 1개교가 줄었기 때문이다.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6.8%로 100%를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전년 86.2% 대비 0.6%p 증가했다.
재학생 충원율은 104.2%로 전년 대비 2.1%p 증가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국민이 통계자료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 및 이동통신(모바일) 앱, 간행물 교육통계연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