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본후보 등록을 앞두고 보수 진영 제3 단일화 기구가 주최한 오디션에 기존 단일화 기구에서 이탈한 안양옥·홍후조 두 예비후보만 참석해 단일화 기구 쇼핑이냐는 비판이 나온다. 제3기구인 ‘서울시 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선정위)는 24일(오늘)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누가누가 잘하나? 우리 교육감! 공개 오디션’을 열었다. 당초 김영배·조전혁 예비후보까지 포함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지난 23일(어제) 기존 단일화 기구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를 이탈한 안양옥·홍후조 두 예비후보만 참석했다. 이를 두고 교육계에서는 단일화 기구 쇼핑하냐는 비판이 나왔다. 통대위가 여론조사까지 완료한 상황에서 이탈이라는 결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계 관계자는 “자신들이 불리하니까 다른 기구에 합류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냐”며 “본인들에게 유리한 기구를 찾아 쇼핑하는 것도 아니고 무엇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보수가 보수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통대위는 기존 일정대로 내일(25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조전혁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 참석할 계획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진보진영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안승문 21세기교육연구원장이 정근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정근식 선거캠프는 “안 원장이 24일 선거 캠프를 찾아 (정 예비후보가) 서울교육 현장 고통을 치유하고 교육공동체를 세울 수 있는 적임자라 평했다”고 지지 사실을 밝혔다. 또 “본인의 실천적 경험과 정 예비후보의 지도력 및 교육 혁신 비전이 결합하면 서울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뉴라이트 친일 역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 교육을 세우는 데 적합한 인물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정근식 예비후보는 “학생 인권 보호, 교사 권익 증진, 공교육 강화라는 안 후보님의 의지를 실천으로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승문 21세기교육연구원장은 중학교 교사 출신으로 40년을 교육현장을 누볐다. 서울시 교육위원과 교육자문관, 서울교육청 정책특보 등 진보교육계에서 활동했다. 특히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혁신교육 모델을 만들어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안양옥·홍후조 예비후보는 직접 서명한 합의서약서와 여론조사동의서 내용을 이행하라.” 서울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온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가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탈한 안양옥·홍후보 예비후보를 향해 되돌아올 것을 촉구하며, 기존 일정대로 결과 발표를 천명했다. 지난 23일 두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통대위가 추진한 여론조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탈, 보수 후보를 단일화하겠다며 새로 출범을 선언한 ‘서울시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 참여를 결정했다.(관련기사 참조) 이에 통대위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두 예비후보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직접 서명한 합의서약서와 여론조사동의서의 약속 사항을 책임지고 지킬 것을 요구했다. 두 예비후보가 제기한 핵심 문제는 여론조사 참여자 1000명을 분포 고려 없이 선착순 마감한 것과 문항과 답변이 조전혁 예비후보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통대위는 “두 개 여론조사기관의 표본 1000명은 광역자치단체 선거 여론조사 권장 최소 샘플 수 800명을 초과했다”며 “공신력있는 두 개 기관이 표본추출 틀로 RDD(ANDOM Digit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가 여론조사를 완료하고 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깨졌다. 안양옥·조전혁·홍후조 예비후보는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통대위)가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에 참여, 여론조사 100% 방식의 경선룰에 합의하고 지난 21일 저녁 여론조사를 마무리했다. 여론조사는 두 개 기관이 각각 진행했으며, 서울 시면 500명씩 총 1000명이 참여했다. 통대위는 오는 25일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3일 안양옥·홍후조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진행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 인사라 자처하고 출마한 김영배 예비후보가 포함된 단일화 경선 참여를 천명하고 조전혁 예비후보도 함께 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통대위가 여론조사 기관에 성별과 연령별, 권역별로 분포에 비례해 응답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여론조사결과표를 요구해 받아야 함에도 최종 득표 현황만 알 수 있는 결과보고서를 요청했다”며 “비공표용일지라도 결과보고 내용은 실제 조사 결과와 동일함을 보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전혁 예비후보의 직함과 문항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예비후보 1차 경선 진출자가 확정된 가운데, 내일(23일) 진행될 토론회 개최를 두고 예비후보 간 입장 차이가 갈리고 있다.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오늘(22일) 강신만·정근식·홍제남 예비후보가 통과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내일(23일) 오후에 서울의소리 주관 토론회를 연다. 그러나 추진위가 예비후보들에게 오전에도 3자 토론회 개최를 통보하자, 정근식 예비후보 측에서 난감한 입장으로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자 홍제남 예비후보가 토론회 참여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컷오프 통과 입장문을 통해 “정근식 예비후보가 토론회에 불참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이 아닐 것이라 믿고 싶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서울 시민에 대한 예의도, 최소한의 존중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방통행식 폭주기관차 같은 윤석열표 교육정책에 맞서 지혜를 모을 시간에 정근식 후보님 같은 분이 빠지냐”며 “서둘러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더에듀>가 정근식 예비후보에게 확인한 결과, 토론회 참석에 대해 캠프에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1차 컷오프 통과자는 강신만, 정근식, 홍제남.” 강신만·정근식·홍제남 예비후보가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1차 컷오프를 통과, 결선에 진출했다. 곽노현, 안승문 출마자는 안타까운 결과를 받았다.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2일 각 후보들이 모집한 14세 이상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및 현장 투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앞으로 경선을 통과한 3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 오는 25일 저녁 8시, 1차 경선인단 투표와 2차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으로 합산해 최종 단일 후보자를 선정할 에정이다. 경선인단은 총 9100여명이 모집됐으며, 자격을 갖춘 자는 7437명, 이중 5311명이 최종 투표에 참여해 71.4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추진위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 방현석 중앙대 교수와 조기숙 전 노무현 정부 홍보수석이 참여하지 않아 향후 진보 진영은 추가 단일화를 위한 절차 진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보수 진영 단일 후보가 오는 25일 발표된다. 단일화에 참여한 안양옥·조전혁·홍후조 예비후보 중 1인이 최종 후보로 추대될 예정이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지난 21일 저녁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마무리했다. 여론조사는 두 개의 기관이 각각 진행했으며 서울 시민 500명씩 총 1000명이 참여했다. 통대위는 각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이들은 또 예정대로 오는 25일 최종 선출된 후보를 발표하고 단일 후보 추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7층 열림홀로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예비후보들 사이에서는 결과 발표 일시를 두고, 결과가 집계된 만큼 예정된 25일보다 빨리 진행하자는 입장과 당초 계획대로 25일에 진행하자는 입장으로 갈렸으나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진보진영은 ‘2024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추진위) 주도로 1차 경선인단 투표 및 3명 컷오프, 이후 2차 여론조사로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늘(22일) 저녁 6시 1차 경선인단 투표가 마감
더에듀 | 이번 서울교육감 보궐 선거는 후보자에게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으리라. 선거로 인해 분열과 갈등이 잦아들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통합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상대는 적폐, 우리는 절대선이라는 시각을 뛰어넘어 승자는 패자에게 아량과 위로를 전하고, 패자는 승자에게 승복하고 축하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인 이탈리아를 부흥시킨 알치데 데가스페리 전 총리는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 말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정치꾼이 아닌 정치가가 태어나는 아름다운 경쟁이 펼쳐지는 장을 만들어야 할 책무가 있음을 명심하라는 뜻이리라. 2024년 10월 16일 서울교육감 보궐 선거가 시행된다. 교육감은 유·초·중등 교육의 브레인으로서 지방자치행정 및 교육의 지방자치시대에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가진 자리이기에 교육 현장에 몸담은 1인으로서 다음과 같은 자질을 갖춘 분이 교육감이 되었으면 한다. 첫째, 우리 아이들(유초중등 재학)을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이는 행정을 뛰어넘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성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둘째, 유초중등 교육 현안과 행정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합의가 5시간 만에 다시 파행의 길로 접어들었다. 앞서 이날(20일) 오후 4시께 안양옥·조전혁·홍후조 예비후보는 서울 인근에 모여 두 차례 여론조사를 합산한 방식의 후보 단일화 규칙에 합의하고 서명했다. 후보 단일화를 주관하는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에 따르면 21~22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5일 결정된 단일 후보 추대식을 진행하기로 예비후보들이 합의했다. 그러나 안양옥 예비후보가 5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 보도자료를 내고, 통대위가 안 예비후보 측의 제안을 모두 거부했다며 문항 수정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여론조사에서 탈퇴할 뜻을 밝혔다. 안 예비후보 측의 제안은 ▲선관위로부터 부여받은 안심번호로 진행할 것 ▲문항 수정 ▲서울시민만을 대상 진행 등이다. 특히 이들은 “통합위가 안심번호를 받아 여론조사를 하자는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며 “문항 역시 여론조사심의위의(여심위) 심의를 받아오면 반영하겠다고 해 그렇게 했으나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합리한 여론조사를 하면서 안 예비후보가 거부하면 단일화 거부 낙인을 찍기 위한 작전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여론조사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수진영 후보들이 2차례 여론조사 결과 합산으로 최종 후보를 가리는 방식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0일 안양옥·조전혁·홍후조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 방식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차례에 걸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합산해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자를 단일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오는 21~22일 서울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각각 500명씩 총 1000명 규모이다. 단일후보 추대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개최할 계획이다. 일부 예비후보가 주장한 기존 후보 패널티 및 신인 후보 가산점, 선거인단 일부 배정 등은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