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8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핀란드에서 학교에 가는 대신 가정에서 교육을 받는 홈스쿨링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핀란드 통계청(Tilastokeskus)에 따르면, 2023년 기초교육(초·중학교)을 받는 56만 1000명의 학생 중 860명이 홈스쿨링을 했다. 이는 2022년 기준 762명으로 약 100명이 증가했다. 민나 하르마넨(Minna Harmanen) 국가교육위원회 교육고문은 “코로나19 사태 동안 등교 대신 가정에서 공부하는 학생 수가 급증하고, 이후에도 학생의 신체·정신적 건강과 학습 지원 관련 문제, 그리고 집단 괴롭힘 경험 등의 이유로 홈스쿨링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정학습을 선택한 16세 엘리엘 까꼬넨(Eliel Käkönen) 학생은 학교 괴롭힘으로 시작했던 홈스쿨링에 대해, 정해진 수업 시간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공부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8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세계의 우수한 100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 평가 ‘하이 랭킹 컨설턴시(Shanghairanking Consultancy)’에서 프랑스 대학의 약진이 두드러진 모습니다. 파리-사클레(Paris-Saclay) 대학은 작년 15위에서 올해 12위로 순위가 올랐다. 이 대학은 2020년 대학 통합정책에 의해 탄생한 국립대학연합으로, 썽트랄쉬펠렉(CentraleSupélec-엔지니어학교), 아그로파리텍(Agroparistech-농생명공학학교)과 여러 IUT(기술 전문대학)로 구성돼 있다. PSL 대학은 작년 41위에서 올해 33위로, 소르본느(Sorbonne) 대학은 46위에서 41위로, 파리-시떼(Paris-Cité)대학은 69위에서 60위로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프랑스는 순위권 100개의 대학을 일곱 번째로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8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독일 연방 정부는 초등학생을 위한 종일 교육 및 돌봄의 양적·질적 확장을 위해 2027년까지 약 30억 유로(한화 약 4조 4,624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방 정부와 각 주 정부는 각 주정부의 투자 프로그램에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모든 16개 주는 해당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연방 교육연구부 장관은 “양질의 교육 및 돌봄의 제공은 더 나은 교육 기회와 더 많은 기회의 평등을 위한 열쇠이다. 따라서 우리는 초등학생에게 종일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방 교육부는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초등학생과 부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질 좋은 종일 학교 프로그램을 확산하고자 한다”며 “학령기 초기에 접하는 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이 부분에서 여전히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연방 교육부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8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영국 교육부가 팬데믹 이후로 출석률 감소 문제를 겪으며 출석 정책을 강화, 8월부터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학교 결석 벌금 제도가 시행됐다. 10회 이상 세션(5일) 무단결석할 경우 벌금을 낼 수 있다. 21일 이내 납부 시 80파운드(한화 약 13만원), 28일 이내 납부 시 160파운드(한화 약 27만원)이다. 3년 내 동일 자녀에 대한 두 번째 벌금은 160파운드로 인상되며, 부모 당 3년 내 최대 2회로 제한된다. 벌금 미납 시 최대 2500파운드(한화 약 437만원)의 벌금이나 3개월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결석이 지속될 경우, 벌금 이외에도 명령이나 기소 등의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부모에게 언제 벌금을 부과할지 결정하는 것은 지방 당국의 책임으로, 지역에 따라 벌금 부과 절차가 다를 수 있다. 특수교육이 필요하거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8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캐나다 연방 정부와 뉴브런즈윅의 주 정부가 조기 학습·보육 협정을 체결, 조기 학습과 보육을 강화하고 있다. 주 정부가 조기 학습 및 보육 부문에 1029만 6692캐나다달러(한화 약 103억원)를 투자한 결과, 가족이 매일 지불하는 본인 부담금이 평균 13캐나다달러(한화 약 1만 3000원)로 50% 절감됐다. 유아교육 교원 임금도 인상하고, 이직률도 50.1%에서 23%로 낮췄다. 앞으로 5년 동안 연방 정부는 4억 92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4920억원)를 지원하고, 주 정부는 53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530억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정으로 뉴브런즈윅은 ▲가성비 높은 양질의 포괄적이고 유연한 조기 학습 및 보육에 대한 접근성 향상 ▲규제된 조기 학습 및 보육 공간을 위해 가족 부담금을 하루 평균 10캐나다 달러로 절감 ▲아동의 건강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8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Chat GPT의 등장이 학교 현장을 바꾸어 놓은 지 2년이 됐다. 기업에서는 학생이 AI를 통해 만들어낸 작업을 본인 고유의 작업물인 것처럼 제출하는지 교육자가 감지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감지 도구를 개발하더라도 교육자가 감지 도구로 학생의 작업물을 확인 후, 해당 감지 결과에 대해 학생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미국의 개별 학군에서 AI 감지 도구가 어떻게 사용될지, 해당 도구가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그리고 이러한 도구 사용에 대한 학교의 대응책 등에 중점을 두어 AI 감지 도구의 영향에 대한 장기적인 분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유형의 AI 감지 시스템이 정확한지, 그리고 실제로 학교의 학업 성실성 정책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의심을 표명하는 목소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