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곽노현 예비후보를 허위사실공표로 고발했다. 곽 예비후보가 당선된다 해도 이번 사건이 유죄로 인정되면 또 다시 교육감직을 잃을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조전혁 선거캠프 법률지원단은 20일 곽노현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공표)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BBS함인경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조전혁 예비후보를 두고 “태극기 부대에 나가서 연설하셨던 분, 극우 성향이고 막말 같은 거 잘 하시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조 캠프 법률지원단은 이런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극우 성향도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하며 경찰 고발의 이유를 밝혔다. 법률지원단 유정화 변호사는 “조 예비후보는 해당 단체가 개최한 집회에서 연설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지난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후보로 최종 추대됐기 때문에 정치 성향은 보수 내에서도 중도이 있는 것이 명확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누구도 방송 등을 통해 조 예비후보를 극우라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비난한 사실이 없다”며 “서울 유권자 중 극우 성향에 반감을 갖는 사람들이 조 예비후보에게 반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와 곽노현 예비후보가 서로를 정조준하며 양자대결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두 후보는 보수와 진보 진영 대표 주자이자 최근 실시한 선호도조사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해, 추후 실제 본선에서 양자대결이 성사될 것인지 주목된다. 우선 조전혁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곽노현 예비후보가 선거에 나와줬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곽 예비후보가 교육감직 상실형을 받은 후 보전 받은 선거비용 30여억원을 반납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교육감 다시 하겠다고 나온 것 자체가 대한민국 선거의 부끄러움이다. 선거를 치르는 입장에서는 ‘땡큐’, ‘웰컴’”이라고 평했다. 이 소식을 들은 곽노현 예비후보도 말문을 닫고 있지는 않았다. 곽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BBS함인경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조전혁 예비후보가 가장 유리한데, 거의 태극기 부대에 나가서 연설하셨던 분”이라며 “극우 성향이고 막말 같은 거 잘 하시는 분”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저도 똑같이 돌려드리겠다”며 “땡큐, 웰컴”이라고 밝혔다. 곽노현 '사퇴', 조전혁 '단일'...정반대 상황 맞이한 두 예비후보 조전혁·곽노현 예비후보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곽노현 전 교육감은 선거에 출마하려면 추징금을 납부해야 한다.” 김용서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곽노현 전 교육감의 출마를 두고 교육감 상실형을 받으면서 생긴 선거 보전 비용 완납을 요구했다. 또 예비후보자 기탁금도 서둘러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노현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서울교육감에 당선됐으나 선거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를 대가로 한 금품수수 혐의로 2012년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을 선고 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2013년 3월 29일 가석방됐으며, 2019년 12월 30일 문재인 정부가 특별사면했다. 그러나 당선 무효로 인한 선거 보전 비용 30여억원은 아직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서 예비후보는 13일 성명을 통해 곽 전 교육감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며 선거에 뛰려면 추징금과 예비후보자 기탁금의 완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곽 예비후보는 사후후보매수죄로 실현 1년의 당선무효형을 받았고 이로 인한 선거금 보전 비용 35여억원을 반납해야 했으나 여전히 반납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징금과 예비후보자 기탁금 미납 등 일반 시민들이 공감할 수 없는 행위가 지속되면 민주진보진영 전체가 매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희연 정치검찰 탄핵, 윤석열 교육정책 탄핵, 더 큰 탄핵의 강으로 건너가는 중간심판.”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이 오는 10월 16일 진행되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5일 오전 서울교육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우리교육을 검찰권력으로부터 지키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조희연 정치검찰과 윤석열 교육정책을 탄핵하고 더 큰 탄핵의 강으로 건나가는 중간심판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우리 교육을 망치려 작정한 정치권력과 한판 제대로 붙어 싸울 수 있는 담대함, 혁신에 대한 창조적 발상과 불굴의 의지를 가진 곽노현을 서울시민의 답이 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대법원 판결에 대해 “정치테러와 사법테러 희생자가 되었다”며 “제가 12년 전 겪었던 위기가 또 다시 되풀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곽노현 출마자는 지난 2010년 서울교육감에 당선됐으나 선거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를 대가로 한 금품수수 혐의로 2012년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을 선고 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2013년 3월 29일 가석방됐으며, 2019년 12월 30일 문재인 정부가 특별사면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위법 혐의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는 29일 예정되면서 차기 서울교육감 선거 준비 움직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 1심과 2심 모두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3심은 오는 29일 선고 예정이며,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오는 10월 16일 서울교육감 보궐 선거가 진행된다. 이에 맞춰 교육계에서는 차기 교육감 선거 후보군을 두고 여러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보수 진영 : 조전혁 전 국회의원, 이대영 한국교과서협회 이사장,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우선 보수 진영에서는 조전혁 전 국회의원의 이름이 강하게 거론되고 있다. 조 전 의원은 지난 선거에 출마했으며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타 후보들이 각종 문제를 제기하며 포기하지 않는 상황에 직면했다. 결국 23.49%(99만 5518표)의 득표율로 38.10%(161만 4564표)를 얻어 당선된 조희연 당시 후보에게 패하고 말았다. 보수 진영 박선영 후보가 23.10%를 얻어 조희연 후보의 득표 보다 보수 측 합산 표가 월등히 많았던 결과가 나타나면서 단일화 결과 미수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