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인구감소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를 직면하고 있는 시기, 대다수 지역에서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면서 학교 통폐합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학교는 개인지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학교에서보다 교사와 학생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등의 강점도 존재한다. 이런 시기에 6년차 초등교사가 시골 소규모 학교에서 근무하며 학생들 그리고 동료들과의 경험을 기록한 ‘띵동! 작은 학교입니다’를 출간해 관심을 끈다. 저자 장홍영 교사는 평생을 도시에 살다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교직을 시작한 장 교사는 편의점 하나 없는 시골 생활이 낯설고 혼자 해내야 하는 수업 준비와 온갖 행정 업무가 버겁기만 하다. 이는 대부분의 신규교사가 겪는 일들이다. 그러나 아이들과의 깊은 관계맺음은 그에게 특히 가치 있는 경험으로 다가왔다. “작은 학교에서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줄 수 있다. 또한, 한 학년에 학급이 하나인 경우가 많아서 담임 교사가 학년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작은 학교 선생님들은 큰 학교에 비해 업무가 많아 힘들어하시지만, 아이들과 친근하게 지내며 사랑을 듬뿍 받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교육청이 남계초와 점곡초, 단촌초, 운수초, 청하중 등 5개교를 '꿈키움 작은학교'로 선정했다. 꿈키움 작은 학교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학교를 대상으로 농어촌 작은 학교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인증 제도다. 매년 5개교가 인증받아 올해로 총 25개교가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등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운영하는 240교 중에서 ▲학생 수 증가율 ▲언론 홍보 실적 사업추진 충실성 및 적절성 ▲학교장 의지 및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심사 지표로 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300만 원 내외의 시상금과 우수학교 인증패, ‘꿈키움 작은 학교’ 현판이 수여된다. ▲남계초등학교(구미)는 ‘점프 UP! 이음으로 성장하는 도움닫기 학교’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속적인 학생 전입(2022년 5명, 2023년 15명, 2024년 14명), 학부모 만족도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