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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의 경북교육] 교육 본질은 수업..."질문이 넘치는 교실 만들 것"

2일 경북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개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은 선언을 넘어 구체화되어 현실이 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하며 취임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알렸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년간 핵심 과제로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 △수업 혁신으로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 등 여섯 가지를 키워드로 정하고 이를 위해 힘써왔다.

 

임 교육감은 경북형 인성교육을 위해 “지난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실시한 ’평화로 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를 올해 영덕과 칠곡, 영천, 안동 등 4개 권역에서 실시했다”며 “2019년 3.1운동 100주년,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걷기를 계승해 내년 광복 80주년에는 학교급별, 테마별, 지역별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본질은 수업이다. 수업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며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을 위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위해 퇴계 선생의 교육관을 계승한 10개 교사단, 225명으로 구성된 ‘신(新) 퇴계 교사단’이 수업 나눔 릴레이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궁금한마당과 궁리한마당, 경북수업나눔축제 등을 개최해 학생이 주체가 되는 수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간은 미래이며, 무대는 세계이다.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은 IB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수학문화관, 인공지능교육센터, 유아교육진흥원 등 9개의 체험기관과 7개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은 성장할 것이며 우리는 조화로울 것이며 경북교육은 함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경북교육의 세 가지 지표인, ‘성장하는 나(ME), 조화로운 우리(WE)’가 두 축으로 만나 ‘함께 여는 미래’라는 새로운 시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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