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30일, 인도네시아의 주요 언론사인 Antara News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교육의 질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Merdeka Belajar(자유 학습)'와 'Kurikulum Merdeka(자유 커리큘럼)'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혁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교육 시스템을 혁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Merdeka Belajar'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내 76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캠퍼스 외부에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 인턴십이나 기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이 이론적 학습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더 나은 교육적 성취를 이루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Kurikulum Merdeka'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개별적 필요와 환경에 맞추어 수업 계획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 중심의 학습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커리큘럼은 학문과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부문 간 협력을 촉진하여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내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네덜란드 등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국제 학생 이동성 프로그램(IISMA)을 통해 204명의 학생이 네덜란드의 9개 명문 대학에서 학습할 기회를 얻었다.

이러한 개혁 조치는 인도네시아 교육 시스템의 질적 향상과 국제적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가 아시아의 주요 교육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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