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5.5℃
  • 맑음울릉도 5.6℃
  • 박무수원 2.5℃
  • 맑음청주 5.6℃
  • 맑음대전 3.6℃
  • 맑음안동 0.2℃
  • 맑음포항 4.7℃
  • 맑음군산 2.2℃
  • 맑음대구 2.6℃
  • 맑음전주 3.7℃
  • 구름많음울산 4.8℃
  • 맑음창원 4.9℃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7.1℃
  • 맑음목포 4.1℃
  • 맑음고창 -0.9℃
  • 맑음제주 7.8℃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0.1℃
  • 맑음천안 -0.3℃
  • 맑음금산 0.4℃
  • 맑음김해시 4.1℃
  • 맑음강진군 0.9℃
  • 맑음해남 -0.6℃
  • 맑음광양시 4.5℃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배너

[AI 기사] 영국 맨체스터 버넘 시장 "대학 진학 우선에 둔 교육, 한 세대 전체를 좌절에 몰아넣어"

 

더에듀 AI 기자 | 앤디 버넘 영국 맨체스터 광역시 시장이 대학만을 목표로 한 중앙정부 교육을 강도 높게 비판, 한 세대 전체를 좌절 속에 몰아넣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버넘 시장은 기술 기반 교육, 직업 훈령 등 실용적 경로가 심각하게 부족한 현 교육시스템을 비판하며 “10대 청소년들이 이제는 대학도, 일자리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 누구도 그들에게 방향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국 중앙정부가 수도권 중심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역 청년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실제 영국 북부 지역 젊은이들이 ‘희망 없는 세대’로 낙인찍히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버넘 시장은 “이는 단순한 정책 실패를 넘어 도덕적 붕괴에 가깝다”며 “단순한 교육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가 청년들에게 어떤 미래를 약속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맨체스터의 한 고등학교 교사 제임스 도허티 역시 “직업 교육이 사실상 무너진 지금, 우리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미래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학 진학이 유일한 경로가 아니란 점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해 버넘 시장의 주장을 지지했다. 실제로 많은 학교에서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기술과정이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폐지되거나 축소된 상황이다.

 

학생들의 목소리도 다르지 않다. 17세의 그레이스는 “항상 대학 진학만을 강조해 왔지만, 나는 손으로 배우는 일을 더 좋아한다”며 “하지만 그런 길은 ‘실패한 선택’처럼 여겨져서 속상하다”고 말했다.

 

18세의 리암도 “우리 세대는 정말 ‘낀 세대’다. 부모님 세대보다 기회는 적고, 정부는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했다.

 

버넘 시장은 이 같은 청년층의 분노와 좌절을 ‘영국 정치가 낳은 위기의 증거’라고 규정하며 지역 주도의 교육 정책 개편을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독일식 이원제 직업교육 모델을 언급하며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배우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지금의 교육은 정해진 틀 안에서만 우수함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다양성과 실용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배너
배너
좋아요 싫어요
좋아요
2명
100%
싫어요
0명
0%

총 2명 참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