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제주교육청이 제주시 귀덕초, 송당초, 평대초, 하도초와 서귀포시 성읍초, 신례초, 창천초, 흥산초 등 8개교를 농어촌유학 시범 학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농어촌유학은 다른 지역과 달리 학생과 1인 이상의 학부모가 함께 이주해 학교나 마을에서 마련한 주택에 생활하는 가족 체류형으로 추진한다.
제주교육청은 유학생이 거주할 수 있는 학교 주변 주택 29가구를 확보했다.
학교 별로 귀덕초 2가구, 송당초 3가구, 평대초 6가구, 하도초 2가구, 성읍초 7가구, 신례초 1가구, 창천초 5가구, 흥산초 3가구다.
유학 학생 1명에겐 매월 30만원, 2명 매월 40만원, 3명 매월 50만원을 최대 5년간 유학경비로 지원한다.
시범 학교에는 자연과 문화 등 지역 인프라를 담은 특색 프로그램 운영비로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교육청은 오는 6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에서 홍보부스 운영 후 유학생 모집 공고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