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오진연 쿨스쿨 대표가 경기도교육위원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육 환경 조성 방안을 제안, 경기교육청 소속 학교들의 스마트교육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경기도의회에서 진행된 의원 맞춤형 교육인 ‘최적의 디지털 교육을 위한 미래 교실 환경 구축 – 네트워크 편’은 ‘학교 디지털 교육환경 진단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오진연 쿨스쿨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으며, 학교 무선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인한 수업 지연과 학습 방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교육청은 현재 학교망 5세대 사업을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스마트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무선인터넷 환경의 불안정성과 속도 저하, 장비 노후화 등의 문제가 많은 학교에서 나타나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오 대표가 전국 273개교 대상 설문조사와 서울 내곡중학교 사례를 살펴 본 결과 ▲패킷 손실 ▲네트워크 과부하 ▲노후화된 무선장비(AP) ▲수업 중 로그인 지연 ▲학생 화면 제어 불가 등의 문제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쿨스쿨은 무선망 최적화를 통한 통합 관리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수업 지원 솔루션을 제안했다.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디지털 학습도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수업 준비시간 단축, 콘텐츠 일괄 배포, 학생 활동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오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학교 디지털 환경 문제는 단순한 회선 증설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기술과 수업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도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무선망 개선과 AI 기반 스마트교육 도입 중요성에 공감, 앞으로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에 이번 교육 내용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쿨스쿨은 초·중·고 대상 미래교실 구축, 스마트교육 환경 컨설팅,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전문기업이다. 학교 현장 디지털 전환과 교육혁신을 지원하며, 공간·인프라·교육 콘텐츠를 통합하는 스마트교육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