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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 떠난 18개월 유아, 수송 차량에 치여 숨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남에서 18개월 여아가 어린이집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고는 지난 21일 오전 10시40분께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어린이집 버스가 18개월 여아를 치어 사망한 것.

 

경찰은 버스에서 내린 A양이 버스 우측 앞에 앉아 있었으나 운전자 50대 B씨가 이를 보지 못하고 버스를 출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인솔 교사는 5명, 방문 원생은 29명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으며, 어린이집 원장 및 인솔교사의 과실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가을 초등학생이 체험학습을 떠났다 인솔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시 인솔 교사들이 최근 법정에 피고인 자격으로 소환됐으며, 양주에서는 교사들이 체험학습을 줄이려 하자 학교운영위원회가 거부하고 나서는 등 전국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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