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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고등학교 교사 선발 규모 22% 증가...5504명 선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내년 전국 공립 중학교·고등학교 교사 선발 규모가 올해보다 약 22% 늘어난 5504명이 선발될 전망이다.

 

중등 교사를 비롯한 특수교사, 비교과교사인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교사 선발 인원이 모두 늘어난다.

 

교육부는 2일 시도교육청의 2025학년도 공립 중등·특수(중등)·비교과(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신규교사 모집공고 선발인원을 취합해 발표했다.

 

중등 교과교사 전체 선발 인원은 올해 모집공고 기준 4518명 보다 21.8% 늘어난 5504명이다.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인천의 경우 올해 139명의 2.4배 수준인 328명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는 올해 선발 인원 1444명보다 15.9% 늘어난 1674명을 뽑는다.

 

서울은 올해 694명보다 16.4% 많은 808명을 뽑는다.

 

부산,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은 채용 인원이 늘었다.

 

반면,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세종의 경우 올해 95명에서 81.1% 감소한 18명을 선발한다.

 

대구와 광주, 대전, 강원, 제주에서도 채용인원이 줄었다.

 

교육부는 선발인원 증가에 대해 “지난해 퇴직자가 늘어서 발생한 결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등 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은 다음달 23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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