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주교육청이 지역특색 교육과정을 담은 교과서 5종 개발을 추진, 학생들에게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제주대학교 RIS) 사업과 연계해, 초중등 선택과목 교과용 도서를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도입에 따라 학교교육과정 편성 자율권 강화 및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인성교육과 제주 특색 반영 인정도서 개발 지원에 목적이 있다. 현재 제주형 자율학교에서는 학교특색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자율학교 교사의 전문 역량으로 과목 각론 및 교과용 도서를 개발한 상태이다. 이미 초등학교 ▲제주배움 4는 지난 1월 과목 신설 심의를 마쳤고, 나머지 중학교 4개 과목은 이달 중 제주교육감 승인을 거쳐 도내 및 전국 초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삶을 깨우는 수업, 철학 ▲골목 골목 곱닥ᄒᆞᆫ 제주 마을 ▲질문으로 열어보는 지속가능한 제주 등 3종은 지난달에 도내 전 학교에 보급했으며 초등학교 ▲제주배움 4 ▲중학교 인간으로 성장하기 등 2종은 인정도서 심의 후에 도내 초·중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문성 공보관은 “앞으로도 학생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 만점자가 각각 1천명을 넘었으며, 전 과목 만점자도 11명이나 나와 지난해 대비 매우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9개 과목 중 6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보다 오른 사회탐구가 입시 결과의 키를 쥘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지난해 150점보다 크게 낮아졌다. 지난 6월 모의평가(모평) 148점 보다는 9점 낮아졌지만, 9월 모평 129점 보다는 10점 높아져 중간치를 찾았다. 만점자는 1055명으로 지난해 64명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는 지난 2022년 통합수능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이다. 수학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역시 지난해 148점보다 낮아졌다. 지난 6월 모평 152점에 비해 12점 낮아졌지만, 9월 모평 136점에 비해 4점 높았다. 만점자는 1522명으로 지난해 612명에 비해 역시 크게 올랐다. 두 과목 모두 1등급 컷은 131점으로 집계돼 지난해 133점보다 2점씩 내려갔다.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의 경우 1등급은 2만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최근 3년간 교육부에 총 533건의 성희롱·성폭력 신고가 접수됐지만 직권조사는 단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신고센터에 전문상담인력 증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진 의원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교육부 성희롱·성폭행 신고센터 신고접수 현황’에 따르면, 2021~2023년 총 533건으로 나타났다. 2018년 신고센터 설치 이후 2020년까지 신고된 258건의 두 배를 넘어선 수치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0건, 중학교 65건, 고등학교 103건, 대학 135건이었다. 가해자의 41.5%(221건)는 교원이었으며, 행정직원과 계약직 교원 등도 41.5%(221건)에 달했다. 피해자의 경우 행정직원 및 계약직 교원이 46%(245건)로 가장 높았으며, 학생 37.7%(201건), 교원 16.3%(87건)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육부는 단 한 차례도 직권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직권조사의 경우 사건 처리 결과가 미흡하거나 비위 정도가 심한 경우 또는 조직적 은폐 및 축소가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한다. 교육부 성희롱·성폭행 신고센터에 신고가 접수되면 우선 초중고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