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학생‧교원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로 학교 현장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내달 2일부터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교총은 17개 시도교총과 함께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학생‧교원 보호대책 마련’등 7대 과제를 내걸고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교원 청원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교총은 “학교에 예방 교육‧안내만 부과하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며 “교육부·교육청 차원의 실태 파악과 피해 학생‧교원에 대한 우선적인 심리상담, 치료 등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업자가 불법 촬영물, 허위 영상물 등 게시자의 신원 정보를 제출하지 않으면 제재를 가하는 등 의무와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행 성폭력처벌법에 따르면 ‘반포’의 목적이 아닌 개인 소지‧시청은 처벌할 수 없다니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의무화하는 등의 법‧제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교육청과 경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 학생‧교원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아 허위 영상물 등이 즉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지난 수년간 서울교육은 특정 정치 집단의 볼모였다. 이제는 세계일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9일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세계 으뜸 국민을 기르기 위해 교육은 교육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교육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교육자로 포장한 정치인이 서울교육의 수장을 맡아온 결과 황폐화됐다”며 “학교는 학생을 동성애자로, 친북 주사파로 길러내는 데 거침이 없다. 학부모와 시민 어느 누구도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 본연으로 돌아와 학생은 학생답게, 교사는 교사답게, 학부모는 학부모답게, 학교는 학교 답게, 사회는 사회답게, 국가는 국가답게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날 무과제, 무시험, 무훈육 등 3무는 잠자는 교실과 추락한 교권, 놀다 가는 학교를 만들어버렸다”며 “학교를 통해 성혁명과 반대한민국 이념으로 물든 학생들을 세계일류인재로 되돌리겠다”고 호소했다. 홍 출마자는 학부모들을 향해 중학교까지 일과 중 핸드폰 사용 금지, 학폭 예방 및 근절 대책 마련, 권역별 학부모 소통을 약속했으며, 교사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두 번째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다. ▲ 조희연 전 교육감 대법원 판결을 평가한다면. 사필귀정(事必歸正) 입니다. 전교조 해직 교사들을 무더기로 교단에 복직까지 시켰으며 그 과정에서 점수까지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교권을 위해서”라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자신이 불법을 저지르면서 어떻게 학생들에게는 준법정신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 곽노현 전 교육감의 출마를 어떻게 평가하나. 조희연 교육감의 책임론도 교육감 직선제 최초의 교육감이었던 곽노현 전 교육감의 원죄가 더 큽니다. 원죄를 가지신 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딥페이크 허위 합성물 피해 상황을 조사한 결과, 피해 건수는 434건, 피해자 수는 61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파악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 6일까지의 피해 신고가 434건으로 집계됐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7일 1차 조사에서는 196건의 피해가 접수됐는데, 열흘 만에 진행된 2차 조사에서는 238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딥페이크 피해자는 617명으로 중 학생이 588명, 교사 27명, 직원 등이 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가 2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179건, 초등학교 12건 순이었다. 피해 건수 가운데 350건은 수사 의뢰된 상태다. 삭제 지원 연계 건수는 184건으로 나타났다. 2차 조사에 새롭게 추가된 지표인 ‘삭제 지원 연계’는 3건 중 1건에 대해 삭제 지원 연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피해자 수가 피해 신고 건수보다 많은 이유는 피해 신고 건당 여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차 조사 결과는 최근 언론보도로 드러난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사태 이후의 피해 신고 경향이 실질적으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1996년 3월 1일,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는 초등학교로 명칭이 바뀌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하교 후의 모든 시간을 친구들과 떡볶이 같은 간식을 사 먹거나,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하고, 그 후에는 동네 형들과 골목에서 놀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과학상자와 같은 첨단교구는 나 같은 학생이 감히 만져볼 수 없는 신비한 물건이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2007년 2월, 드디어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한 번에 취득했다는 사실에 얼마나 뿌듯했던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 경제 포럼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도래를 예고함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통대위)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단일 후보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조 예비후보 캠프는 9일 통대위에 서울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바른교육국민연합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지난 5일 통대위를 통해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보수 후보의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6일부터 오늘(9일)까지 단일화 참여 희망자에게 접수를 받고 경선 룰을 오는 11일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단일화 과정은 수많은 시민단체와 교육계 원로가 모여 수개월 간 단일화를 추진한 과정이었다”며 “하지만 단일화 과정을 부정하고 불복한 후보들이 끝까지 출마하고, 그 과정에서 재단일화를 추진하는 단일화 기구까지 난립해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이러한 불행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단일후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가 불복한 후보와 재단일화 기구의 난립으로 훼손되는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일 통대위 외에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가 또 출범한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대구체육고등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반효진 사격 선수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동 홍보대사로서 교육정책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교육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9일 반효진 선수가 재학 중인 대구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리며,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반효진 선수는 “학생 선수로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값진 교훈들을,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든 학생과 나누고 싶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성실한 노력과 끈기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효진 선수를 교육부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보대사 활동으로 교육개혁 등 다채로운 교육정책들을 국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체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은 “반효진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학생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가 올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 목표치를 26조 7000억원으로 제시, 지난해 보다 1.5% 줄이기에 나선다. 다만 의대 증원으로 의대 열풍이 심화되면서 사교육비 줄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9일 교육부는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성과계획서에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 목표치를 올해 26조 7000억원, 내년 26조 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1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치는 작년보다 1.5%, 400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사교육비 목표치를 24조 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 8000억원 줄이겠다고 제시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실제 3조원 가까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을 ‘대표 성과 지표’ 세 가지 중 하나로 설정했다. 대표 성과 지표 설정 이유에 대해 교육부는 “과도한 사교육이 학교 교육과정, 교실 수업을 황폐화하고 가계의 전반적인 소비·저축 여력을 감소시켜 저출산 등 사회 문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늘봄학교를 사교육비 감소를 이끌 것이라 봤다. 늘봄학교는 저학년 초등
[더에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창업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만들어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더에듀>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창업학박사)와 함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연재 <창업,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다. 오늘날 스타트업은 눈부신 기술의 발전과 급변하는 소비자 행동, 그리고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변의 시대에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의 수립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스타트업의 생존과 번영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은 어떻게 이 변화의 파도를 헤쳐 나가야 할까요?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바로 '고객 중심의 사고'에 있습니다. 시장을 꿰뚫는 통찰력을 갖추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