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10월 16일 진행될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제1호 예비후보 주인공은 홍제남 전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됐다. 홍제남 출마자는 4일 오전 서울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출마 의사를 보인 10여명 중에서 첫 번째 등록이다. 홍제남 예비후보는 과학교사 출신으로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오류중학교 교장 등을 역임하며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정책을 실현해 왔다. 그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교육 정책 중 검증된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조 전 교육감이 못 다 이룬 교육혁신의 꽃을 피우기 위해 민주진보진영 후보가 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특히 그는 현재 진보진영 출마를 확정한 강신만 전 서울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과 안승문 전 울산교육연수원장에게 1차 단일화를 제안할 계획이다. 홍 예비후보는 “학교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이 교육감을 해야 한다”며 “유·초·중·고 교육을 잘 모르는 대학교수, 학교 현장을 떠나 있던 분들이 출마하는 것은 교육 현장에 근거한 교육 정책을 펼칠 수 없다”며 자신의 강점을 피력했다. 한편, 그는 지난달 30일 출마를 선언했으며 ▲교육의 공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보수진영에 등장한 두 개의 후보 단일화 기구의 통합이 성사될 전망이다. 지난 2일 출범한 바른교육국민연합과 시민사회연석회의 관계자들이 오는 5일 오전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의 명칭으로 통합하는 내용으로 회동을 갖는다. 이미 사전 조율이 끝난 상황이라 출범이 확실해진 상황이다. 4일 교육계 소식을 종합하면 두 기관이 통합하는 통대위 위원장은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바른교육국민연합 이사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회장이 맡기로 했다. 공동운영위원장은 김경회 바교연 상임의장과 태범석 범사련 상임공동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통대위 간사는 이명희 공주대 교수가 맡고, 고문은 김춘규 바교연 부이사장이 위촉됐다. 운영위원은 바교연과 범사련에서 각각 5명씩 추천하고 후속 참여단체 대표들을 추가해 10명 이상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 같은 내용으로 오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만나 최종 조율 후 출범을 확정할 계획이다. 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는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후보들의 단일화를 위해 하나의 단일화 기구가 필요하다”며 “통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사들은 학부모 상담과 민원, 행정업무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업무로 인한 소진 경험을 하는 비율이 높았다. 언어폭력을 경험한 비율도 응답자의 68%로 나타났으며, 심리 상담·정신과 진료 경험도 응답자의 40.3%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과 녹색병원은 서이초 교사 추모일이었던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1주년을 맞아 교사 직무 관련 정신 건강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3982명을 대상으로 7월 17일~8월 27일 총 9개 항목 ▲응답자 특성 ▲교사의 근무 환경 ▲업무량 및 강도 ▲직무 스트레스 ▲폭력 경험 ▲업무 후 소진 ▲우울 증상 ▲급성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자살 의도 등 건강 상태에 대해 자기기입식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전교조는 조사의 신뢰성을 위해 1964명의 답변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상담·민원 대응 큰 부담 느껴 직무 스트레스와 관련한 질문에 학부모 상담 및 민원 대응 업무가 어렵다고 답변한 경우가 38.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학생 생활지도 및 상담이 27.7%, 행정업무가 21.5% 순이었다. 특히 한국형 직무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대전교육청이 ‘중2를 위한 수학 걸림돌 넘기 학습자료집’을 개발해 대전지역 모든 중학교에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자료집은 대전지역 중학교 수학 교사로 구성된 교과연구회 회원들이 연구 활동을 통해 문항을 직접 제작해 완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1일 1개념 습득 및 반복적으로 개념을 접해 수준을 한 단계씩 높여가도록 쉽게 안내되어 있어 자기주도적 학습과 학습 내 성취도 향상을 기대한다. 조진형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보급될 수학 걸림돌 넘기 학습자료집이 자기 주도적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적극 활용되어 수학적 개념과 친해지고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의 수학 기초 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수학적 개념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과정에 맞춰 참신한 문제를 제작, 학교에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20년부터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드론(Drone)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너무 단순하면서도 간단한 질문이다. 대답 또한 간단히 “프로펠러 4개 있으면서 날아다니는거 아니야?”라고 할 수도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은 드론을 무선 조종 장난감의 하나로 여기곤 한다. 하지만, 드론에 대한 깊이를 더해갈수록 드론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과 설명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고차원적인 과학기술의 발달이 드론의 정의와 개념, 형태, 그리고 역할 등을 계속 변화시키고 있어 무궁무진한 활용 범위와 가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드론의 정의와 유래 드론(Drone)은 일반적으로 무인 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를 의미한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남교육청이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해 인수레를 통한 첨단교육기술 제품을 실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수레는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의 줄임말로, 가상현실세계(메타버스) 기반 첨단교육기술(에듀테크) 제품 실증 시스템이다. 올해 7월 초·중·고 교사 실증 평가단은 에듀테크 등 95종을 영역별(교육적 유용성, 시스템 사용성, 감성)로 실증했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AI 코스웨어(AI 기반 교육과정 소프트웨어)는 34종을 실증했다. 이는 AI 코스웨어 활용 디지털 교실혁명을 선도하는 도내 디지털 선도학교(81교)와 충남형 AI 관련 이끎학교에게 교육적으로 유용한 AI 코스웨어 선정과 1:1 맞춤 활용을 지원한다. 또 AI 코스웨어별 개선 의견을 기업에 별도 전달하고, 기업과 교원의 만남을 추진하며 상생의 첨단교육기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교육청이 첨단교육기술의 선도적 활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며 “인수레의 지속적인 실증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도입과 현장 안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경범 서울대 교수가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그는 자신을 가장 실천적이고 가장 진보적인 교육감 후보라고 가리키며, 특히 9월 수시모집 폐지 입법화 추진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4일 오후 서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알렸다. 그는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대법원 판단을 두고 “인사권을 거래로 결론 낸 것이 아쉽다”며 “절차와 심의에 법적 불비가 있었고, 개인의 영달이나 정치적 이익과 무관한 사안이었기에 더운 아쉬운 판결”이라고 평했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에 대해서는 “아니면 말고”로 평가절하 하며, 특히 내년부터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교육은 유예하겠다. 터무니 없는 교육 정책과는 앞장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월 수시모집 폐지 입법화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경범 출마자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고통을 줄이는 첫걸음이 대학입시 개혁이고, 그 출발점은 9월 수시모집 폐지”라며 “대학입시는 교육과정을 마친 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을 대한민국의 실증형 행정가이자 교육자로 소개하며 “대학입시와 학교 교육을 동시에 개혁할 수 있는 적임자이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남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업무 간소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한다. 충남교육청은 클라우드 기반의 '마주온 협업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마주온 협업 서비스’는 교직원들이 업무 문서를 공동으로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저장 기능을 갖춰 데이터 안정성이 높고 공동 작업이 가능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교육청은 이번 협업 서비스 도입으로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자료 공유와 공동 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교직원의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마주온 협업 서비스는 교직원의 업무 방식 개선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종이 없는 업무환경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충남교육을 실현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울산교육청이 2014년부터 10년 연속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단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은 0.64%,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은 0.37%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학업중단율(1.05%)과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0.58%) 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은 전체 학업 중단 학생 수에서 질병과 해외출국(유예, 면제), 학력미인정 대안교육기관 학생 수를 제외한 ‘학교 부적응’ 사유의 학업중단 학생 수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고등학교 학업중단율 또한 전국 평균 학업중단율 2.03%보다 0.62%P가 낮은 1.41%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울산 학생들의 학업중단 사유로 초‧중학교는 해외 출국(231명), 기타(53명), 미인정 유학(37명) 등의 순으로 많았고, 고등학교는 기타(292명), 부적응(65명), 해외 출국(30명), 질병(25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중 기타(292명)는 검정고시, 해외 이주, 취업 등의 사유가 많았다. 울산교육청은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자 단위 학교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