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소셜 미디어가 교육현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진단과 정부 차원의 개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사 가디언(The Guardian)은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매니 보트웨(Mannie Boatewe) 영국학교및대학지도자협회(ASCL) 회장의 주장을 보도했다. 보트웨 회장은 “소셜 미디어는 우리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교사들의 교육 환경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특히 플랫폼들이 혐오 발언과 사이버 괴롭힘 문제를 방치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 저하, 정신 건강 악화, 교사에 대한 온라인 괴롭힘 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교사는 익명성을 이용한 모욕과 위협적인 메시지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소셜 미디어에 빠려 학업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런던의 한 중학교 교사인 소피아 밀러(Sophia Miller)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다”며 “소셜 미디어에서 벌어지는 각종 논란이 교실까지 이어지면서 학습 분위기가 흐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지역 간 고등학교 학생 수 격차가 매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가 적을수록 내신 등급을 받기 어려워 지역 간 학생 수 격차 확대는 고교 진학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16일 종로학원이 교육통계에 공시된 전국 1698개 일반고 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 지역 간 학생 수 최대 격차는 2025학년도 136.7명에서 2026학년도 150.4명, 2027학년도 165.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5학년도에는 경기도 내 고3 학생 수가 249.1명으로 최대였고, 강원지역은 112.4명으로 최소를 기록했다. 두 지역의 학생 수 격차는 136.7명이다. 고교당 평균 학생 수는 2025학년도 경기 249.1명, 세종 226.6명, 서울 226.4명으로 높은 순이다. 2026학년도에는 경기 278.7명, 세종 262.1명, 서울 251.7명, 2027학년도는 세종 283.9명, 경기 273.1명, 서울 238.4명 순으로 높게 형성됐다. 서울 25개구만 봐도 구별 학생 수 최대 격차는 2025학년도 159.8명, 2026학년도 174.8명, 2027학년도 195.8명으로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초·중·고교생 대상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시스템인 ‘인공지능(AI) 단추 플러스’를 17일 개통했다. EBS ‘인공지능(AI) 단추 플러스’는 기존의 AI 학습지원시스템인 단추(단계별 추천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 접속해 학교급별(초·중·고)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한국사에 대한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고도화로 중·고 부분에 ‘인공지능(AI) 코스웨어(진단평가→ 개념학습 →심화학습→최종평가)’ 및 ‘단과학습관(신설국어·영어, 고도화수학)’이 새롭게 도입됐다. 인공지능(AI) 코스웨어 학습관에서는 자가진단·진단평가를 실시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을 추천받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아 틀린 문제나 부족한 개념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고, 고도화된 학습분석을 통해 자신의 학습현황과 학습진단 결과도 한눈에 파악(대시보드 제공)할 수 있다. 단과학습관에서는 ‘고교 고전문학, 중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범교과 학습 혹은 주제별 교과 통합 수업은 실제 삶과 연결되는 의미 있는 학습을 하기 위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주제로 해 교과의 경계를 넘어 학습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범교과 학습 주제로 교육과정에 들어오면서 ‘현실의 문제’를 주제로 한다는 개념이 ‘사회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고착화하고 교육부도 ‘국가·사회적으로 요구되는 학습 내용’이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성과상여금 제도는 교사의 행정업무 수행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수업 및 생활지도 증진 측면에서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교사 역할 종합 평가로의 방향 전환과 수업·생활지도를 평가할 객관적 지표 개발이 요구됐다. 이원범 부광초등학교 교사는 2024 인디스콜라 연구를 통해 ‘교원 성과상여금 제도가 초등교사의 전문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일반고 진학 희망 학생들보다 1.7배 많은 사교육비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통계청의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자사고 진학을 원하는 초·중학생의 사교육비는 월평균 70만 600원이었다. 이는 일반고 희망 학생 사교육비(41만 9800원)의 1.7배다. 외고·국제고와 과학고·영재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각각 66만 700원과 64만 4700원으로, 일반고 희망 학생보다 사교육에 더 많은 돈을 썼다. 사교육 참여율도 자사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가장 높았다.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93.05%로 일반고 희망 학생들 83.71% 보다 9.34%p 높았다. 과학고·영재학교 희망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92.21%, 외고·국제고 희망 학생은 91.99%로 나타났다. 아울러 성적이 좋을수록 사교육비도 많이 쓴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고등학생 성적 구간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보면 상위 10% 이내 학생은 평균 66만 5500원을 썼다. 반면 하위 20% 학생들은 평균 37만 400원을 써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입직 10~20년 사이의 중간경력 교사들은 완전무결한 전문가와 능동적 봉사자를 꿈꾸지만 자신을 결함투성이 비전문가와 수동적 순응자 등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었다. 특히 학교를 ‘성장할 게 더 이상 없는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적절한 책임 부여와 업무 경감, 경제적 대우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지원 대구 동도초 교사는 2024 인디스콜라 연구를 통해 중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서울시가 영어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서울런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기초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기반의 1:2 그룹 화상수업 ‘서울런 키즈 화상영어’를 진행한다. 서울런 키즈 회원 중 만 5세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수업은 4∼7월 주 2회, 1회당 25분 내외로 이뤄지며 이달 중 선착순 모집한다.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 3학년까지는 원어민과의 ‘1:1 화상영어’를 통해 알파벳과 파닉스를 익힐 수 있다. YBM이 보유한 영어 도서(전자책)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영어도서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상하반기로 나눠 총 320명을 선발하며, 3개월간 주 2∼3회, 1회당 15∼20분 수업이다. 아울러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는 한국외대와 협력해 영어 학습과 체험활동을 결합한 ‘영어동행캠프’를 운영한다. 총 260명을 선발해 여름·겨울방학 동안 초등과정은 서울시 권역별 청소년센터, 중등과정은 한국외대 캠퍼스에서 2주간 진행한다. 고등학생과 만 24세 이하 청년을 위해선 교과과정과 연계한 수능 독해 강의와 실용 영어 회화, 토익·토플·텝스 등 영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라인 강의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초등교사의 자아 탄력성은 높지 않으며, 학교에서의 경험이 자아 탄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교직 환경 중에서는 심리적 지원자의 존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돼 시스템과 문화 등 환경적 개선책 마련 필요성이 제안됐다. 김명순 청주 용성초 교사는 인디스콜라 연구를 통해 초등교사의 자아탄력성 수준을 분석하였다. 교사 소진이 화두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아직은 교사가 안정성 때문에 선호되는 직업으로 여겨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낯선 개념이지만, 세계적으로 교직 이탈은 교사 부족 사태를 불러오는 주원인으로 매년 각국 교육 정책의 최대 화두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도 다가온 교직 이탈 적신호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그간 교직 사회와 정부의 정책적 노력으로 처우가 개선되면서 잊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