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해 위탁교육기관과 대안교육기관에 폐교재산을 무상 대부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지난 26일 대표 발의한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위탁교육을 위해 교육감이 인정하는 기관과 ▲대안교육기관법에 따른 대안교육기관이 교육용 시설로 폐교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대부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백 의원은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교밖청소년들이 다시 교육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방치되고 있는 폐교재산 활용한다면 그 교육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법안이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사회적 보호망 안에서 교육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행법은 폐교재산을 교육용 시설,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귀농어·귀촌지원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의 대부 및 매각에 관한 특례를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귀농어·귀촌지원시설로 활용하거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건양대 등 10개 대학이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엔 5년간 약 1000억원을 지원,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에 나선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및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과 지역대학이 처한 공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30개 내외 모델에 집중 투자(Public Venture Capital)해 성과 확산을 꾀한다. 지난해 10개 사업단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내외의 사업단 지정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109개교(65개 사업단)가 신청했으며, 지난 4월 20개 사업단 예비지정 후 오늘(28일) ▲건양대 ▲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 ▲동아대·동서대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대구한의대 ▲원광대·원광보건대 ▲인제대 ▲한동대 등 총 10개교를 선정했다. 인제대와 한동대는 지난해 예비지정까지 들었으나 탈락했다 올해 재도전해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또 동아대와 동서대,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 그리고 대전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지난 27일까지 학생과 교원들은 총 196건의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이 중 179건을 수사 의뢰했으며, 대응 긴급 전담 조직(TF)을 만들어 상황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6개팀(7개과)으로 이뤄진 TF는 △학교 딥페이크 관련 사안 매주 1회 조사 △학생‧교원 피해 사안 처리 △학생‧교원 심리지원 △학교 예방교육‧인식개선 △디지털 윤리 및 책임성 강화 등 분야별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TF는 사안이 종료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사안이 발생하면 대처할 수 있는 교육부-시도교육청-학교 신고체계를 명확히 홍보하고,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및 신고 전화번호 등을 지속해서 학교 현장에 알려 피해자가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도 딥페이크 등 신종 학교폭력 유형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부는 관계부처 협의,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거쳐 후속조치를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기술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공익캠페인, 예방콘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과 정의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현대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 디지털 리터러시는 변화가 아닌 필수 소양이 되었다. 사전적으로 풀어봤을 때, 디지털 리터러시란 말 그대로 디지털을 다루는 문해력 전반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세계가 확장됨에 따라, 디지털 리터러시는 단순히 문해력 하나를 이르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세계를 탐색, 관리, 평가, 창작, 소통 하는 등의 복합적인 능력을 포함하는 것으로도 확장되었다. 이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정작 디지털 리터러시가 무엇이냐고 하면, 해답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 디지털 리터러시는 교
[더에듀] 인공지능(AI) 등 진보된 기술이 교육계에 본격 적용되는 시점을 맞이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고 이에 앞서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진보된 기술의 도입은 학습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사람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교육에의 도입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더에듀>는 <DX교육데이터협회>와 공동 기획 ‘AI와 디지털 교육’을 통해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과 맞춤 교육 등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교사와 연구자, 기업인 등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13개로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세웠고, 양궁에서는 전 종목 석권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양궁에서 성공의 열쇠는 '오조준'이다. 이는 화살을 과녁에 바로 정조준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고려해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조준하는 기술을 말한다. 변화하는 바람을 읽지 못하면 화살은 결코 과녁의 중심을 맞출 수 없다. 인공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6일, 미국의 교육 전문 매체인 KEYTA의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는 최근 공립학교 자금 조달 방식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법원 판결 이후 교육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논의 중이다. 이번 판결은 주 내 학교들 간 자금 배분의 불평등성을 지적하며, 주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자금 조달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 판결은 펜실베이니아 주의 공립학교들이 오랜 기간 겪어왔던 자금 배분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이 판결은 펜실베이니아 주 내에서 공교육의 질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 입법부는 새로운 자금 조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주 내 양당의 입법자들은 더 공정한 자금 배분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는 향후 주 전역의 학생들과 교육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판결 이후 일부 예산이 이미 재분배되고 있으나, 입법자들은 이러한 조치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교육 개혁 논의는 단순히 자금 배분의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5일, 프랑스의 언론사 The Connexion에 따르면, 프랑스 교사노조들이 오는 9월 대규모 파업을 예고했다. 이번 파업은 프랑스 교육부가 도입한 새로운 학생 평가 시스템에 대한 반발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랑스 교사노조는 이 새로운 평가 시스템이 학생들의 학습을 저해하고, 교사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교사들은 이번 변화가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들은 파업을 통해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교육 정책의 재검토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 파업은 새로운 학년도 시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전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파업에 참여하게 될 경우, 수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이번 파업이 프랑스 교육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정부와 교사 노조 간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4일, 영국 정부 웹사이트(GOV.UK) 보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 발표된 GCSE(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중등학교시험) 결과에서 일부 과목의 채점 기준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는 프랑스어, 독일어, 컴퓨터 과학 과목에서 특히 두드러지며, 이들 과목의 성적이 관대하게 평가된 것이 특징이다. 영국 정부는 프랑스어와 독일어 GCSE 과목에서 채점 기준을 완화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는 해당 과목들이 과거 몇 년간 엄격한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에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받았던 점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컴퓨터 과학 과목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성적이 조정되었다. 이번 GCSE 결과는 다양한 학교 유형별로 분석되었으며, 각 과목별 성적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채점 기준의 변화가 학생들에게 보다 공정한 평가를 제공하고, 학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변화는 영국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교육 시스템의 개선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 이 기사는
[더에듀] 교육정책은 정치권에서 교육부, 교육청을 거쳐 학교 현장으로 내려오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때문에 과거에는 대통령이나 교육부장관이 모든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주체로 여겨지면서 현장과의 괴리라는 문제가 나타났다. 결국 정책 수립 과정에 교사들의 참여 필요성이 대두했고, 교사들도 대학원 등을 진학해 정책적인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은 흔들리는 교육정책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교육정책을 공부하고 논의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회원들이 제안하는 교육정책을 살펴보면서 교사가 교육정책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Ⅰ. 들어가며 올해 3월 대학교 교수로 부임하면서 강의 준비를 위해 챗GPT를 이용한 AI서비스를 처음 이용해보았다. 연구 데이터를 정리하거나 회의 자료를 준비할 때도 상당 부분 도움이 되었다. 특히 영어 회화 학습에 혁신적이었다. 개인 영어 수준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하여 대화하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 수정해 주는 피드백이 좋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공교육에서 그토록 희망하던 개인맞춤형 교육이 가능하지 않을까? 뿌리 깊은 병